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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총리비서실장 "이낙연 총리 12월까진 사퇴 않을 것"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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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2019년10월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달 말이면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에 등극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18일 이 총리가 일본을 방문 후 사퇴하기 위해 일정조정에 나설 것이란 일부언론의 관측에 대해 "전혀 아니다"고 잘랐다. 정 실장은 이 총리가 연말까진 사퇴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총리의 거취를 묻는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자리에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며 "연말까진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 총리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해서도 "의원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느냐"며 애둘러 말했다.

 

이 총리의 거취를 묻는 질의는 김정훈 의원 이전 질의자인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나왔다. 이 총리가 이달 말 방일 이후 사퇴할 것이란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전제한 질문이었다. 정 실장은 김성원 의원의 질의엔 이달 말 사퇴가 아니라고만 말했다.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는다"는 언급은 야당 의원들의 계속된 질의에 따른 것이다.

 

정 실장은 "이 총리가 언제 사퇴하시는가"라는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잘모른다. 특별히 (이 총리가) 말씀하신 적 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모 일간지 보도를 전제한 김 의원의 "일본 다녀온 이후 일정조정하지 않는가"라는 질의엔 "전혀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언론사 오보이면 정정보도 요청 안하는가"라고 지적엔 "제가 강하게 편집국장에게 정정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사일부는 수정됐다"며 "말씀하신 일정 조정 부분은 기사가 내려갔다"고 부연했다.

 

정 실장이 이 총리의 사퇴 시기와 관련된 언급을 하자 여당측에선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정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실장을 향해 "12월 이후 이 총리가 사퇴할 것이라 비쳐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실장은 "적어도 12월까지 일정과 행보가 짜여 있고 계속 진행하시기 때문에 (사퇴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 그 이후 어떻게 할지 전제해서 말씀을 드린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 위원장이 "12월 이후에도 변함없이 국정에 매진한다는 뜻이냐"고 덧붙여 묻자 정 실장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실장은 법무부장관 재청 시기에 대해선 "미쳐 제가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정 실장은 "요즘은 방일건으로 (이 총리가) 다른 짬이 별로 없으시다"고 설명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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