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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총선 화두, 안철수 수도권 선대위원장 영입-호남 연합공천

이래권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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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팽귄은 사나운 괭이갈매기 공격으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육아를 하되 한 달 만에 돌아온 어미는 다른 새들에게 위에서 삭은 새우 정어리 등을 나눠먹이진 않는다. 또한 칼바람 속에서 발등에서 부화한 지극한 모성애와 부성애의 합작품인 새끼가 얼어 죽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먹이에 대해선 냉혹함을 보였던 가족 중심적인 독립공간을 포기하고 서서히 구심점을 향해 몸을 최대한 밀착시켜 열을 보존하여 그 온기로 새끼들의 여린 생명을 사냥나간 어미가 돌아올 때까지 한시적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생존하고 후대를 이어나간다.

 

요새 여야를 불문하고 총선에 대하여 영역 기득권은 지키고 싶고 나누기는 싫으나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표 분산을 방지하여 총선에서 압승할 것인데 난형난제의 문제의식은 대동소이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공안검사 출신답게 박찬주 갑질왕을 성급히 모셔오려 했다가 당 안팎의 호된 질책을 받아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

 

▲ 이래권 작가     ©김상문 기자

이를 패착으로 어부지리를 얻으려던 집권당은 이 상황에 입맛만 쩝쩝거리다 한숨을 쉬고 있다. 게다가 확대 적자재정으로 공공근로 등 한시적 기간제 내지 불량 일자리만 만들어내고 고용율 상승을 연일 언론의 아부성 발표에 고무된 듯 처신하며 위기의식 없이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심하다 못해 무능한 경제능력에 유권자의 화만 북돋을 뿐임을 알고나 있는지?

 

문재인 정권이 중반기에 접어들었는 데도 국민들의 삶은 전두환 노태우 때보다도 하락했다. 그 원인을 미중 간 하일 간 경제 외교전쟁에서 파편 맞아 그렇다고 변명하니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차라리 정권을 야권과 거국내각을 구성하길 제안해볼 지경이다.

 

민노총 한노총 표를 의식하여 여야합의로 통과시킨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노동자의 권리는 찾아줬으나 신규고용을 망가뜨린 것에 대해서는 그 죄(?)가 같은데 집권당이 강성 민노총 옛 통진당과 선거 연합하여 주사파 발흥을 도운 이석기 사태의 주된 책임에 대해선 자한당과의 비율에서 80:20%로 압도적 우위에 그 후과를 수습할 원인제공자로서의 책무을 져야 한다.

 

포장마차 세습까지 나아가 민노총 간부 자식들을 그 부모 직장에 낙하산으로 채용되며 사측과 협상하여 오물바가지를 뒤집어쓰고도 뻔뻔하게 임금인상만을 요구하며 기간제를 정규직 전환하라는 압박에 굴복한 현 정부는 반(半) 사회주의적 정부라 아니할 수 없다.

 

이 틈을 발견하고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공관 갑질 장군을 필두로 이념대결 장르로 전환시켜 총선을 이기겠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성급함은 일단 백척간두 절벽에서 급브레이크를 주변에서 밟아주는 통에 정치적 위기를 모면했다.

 

안보 외교는 자유한국당이 절대우세의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문제에 있어서도 60:40%로 집권당에 대해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대안 없이 의정활동상에서 대통령과 집권당을 비난만 했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스스로 잃어버림 만시지탄이다.

 

막말로, 원전사업 재복구 일자리창출을 위한 향후 5년간 최저임금 동결책이면 사업주와 취준생에게 일자리 확대라는 절호의 계책이 될 수 있었음에도 정쟁적 소모적 고성으로 국감장의 귀중한 시간을 날린 것은 스스로 취준생 실업자들에게 미래비전 제시에 크게 실패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러면 집권당의 대통령 지지율은 선거 전이나 비슷한데, 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에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입장. 서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유사이래 최저다. 취준생이 보기엔 백년하청 베짱이정당 기득권 무능를 십분 드러낸 마당인데 결기와 구호만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위험한 발상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5,16과 5,18로 이념투쟁 과정에서 실력 없이 의리와 명분만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진보정권 15년에 현 문재인 정부는 적어도 경제 외교문제에 있어선 최악이란 평가를 대내외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마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거리를 듣기 싫은 확성기와 한시적 특급알바 아줌마들의 율동에 속아 표를 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이해찬 문희상 유인태 등 민주화 세력은 이제 역사적 소임을 다했을까? 이는 다른 야당도 마찬가지다. 한해 오육백명씩 감원되는 은행권의 이면엔 슈퍼컴퓨터와 알파고가 있다. 세계의 명문 MIT에서는 수리연산을 슈퍼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리포트를 작성하라고 공과대학 학칙을 바꿨다. 이는 스튜어디스의 업무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승객에게 ‘비프 오어 치킨, 라이스 오어 브레드?’라는 단순 업무를 기계에 맡겨야 채산성이 맞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사견이지만 여야 불문하고 내년 총선에 다음과 같은 공천기준을 삼을 것을 권고한다.

 

중국처럼 7인상무위원회와 당 요직을 점령한 사람들의 이면을 보면 테크노크라트를 65% 이상으로 공천해야 수출경제 주도형 한국경제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다고 감히 단언한다. 벤치마킹하시라. 다음은 예능과 체육이 그간 국격을 드높인바 수백억 달러 이상의 무형적 자산을 일궜으니 다음으로 많이 뽑아야 한다. 법조계와 행정 역사학 이민자 대표 등 소위 배려석을 최소화하여 10% 내로 줄여야 한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를 두루 관리한 청렴한 관리+사업적 성공을 거둔 김병관 이재웅 안철수 같은 인물을 대거 영입하여 현 지역구 의원을 50% 이상 갈아치우고 그 자리에 수혈해야 한다.

 

특히, 2012년 문재인 대통령에게 후보를 양보한 안철수 전 바미당 대표는 의학과 공학에서 성공하여 사회에 1000억 원 이상을 환원한 한국의 워렌버핏 같은 인물이니 집권당은 서둘러 선대위원장 급으로 영입할 필요가 있다. 386세력의 민주화 투쟁이란 명분과 어용교수 낙인으로 수업을 빼먹고도 장학금을 받아 챙겼던 NL PD파 운동권 투사들은 이번 공천에서 일차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이념정당이란 자유한국당 마타도어에 현 집권당은 수도권에서 대거 낙선자를 배출할 개연성이 명약관화하다. 그간 경제를 망친 것도 오직 남북교류와 반일 위안부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와 배상만을 주구장창 외친 나머지 삼성전자와 SK는 반도체 장비를 유럽이나 미국으로 구입선을 바꾸고, 불화수소 등은 적성국이자 경제적 동반자인 중국에 무릎을 꿇어야 했고 그 품질 또한 기준 미달하여 미봉책으로 상품가치에 소비자들로부터 의심받아야 했다.

 

따라서 수도권 선대위원장은 안철수를 영입해 내세워 중도층을 흡수해야 한다. 만약 집권당이 평가절하다간, ‘박지원+손학규+안철수+정동영’등이 연합공천을 앞세운 제2의 호남당이 생기면 수도권 경합지역에선 50%이상 의석을 자유한국당에 헌납하게 될 것이다.

 

명색이 집권당인데 철새를 받아들여 현 5석에 불과한 당세로 중앙당 공천 강력한 예산확보 지원을 내세워 민심을 동요시켜 南風남풍)을 잠재우겠다는 이해찬 당대표의 더듬거리는 연설로서는 더 이상 유권자를 설득할 수 없다.

 

괜히 길바닥의 잔가시를 무시했다가 코끼리 발바닥을 곪게 하여 스르르 쓰러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삼십 대에게 더 이상 반일 5,18로 표를 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당장에 취업도 안 되고, 기간제에 취직되어도 하루하루가 초조와 불안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가운데 수천 개의 청년 신혼부부 임대아파트 제공이란 전시행정으로선 이백만의 실업자와 취준생의 절망을 어루만져 줄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선 자영업자와 취준생 실업자의 분노가 어느 정당에게 향하는지가 승리의 관건인데, 현 집권당의 무능이 뒷발 물어뜯는 자유한국당보다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집권당은 경제에서 실패했다. 총선에세 수도권 절반을 얻기도 어려울 수도 있다. 이를 막는 것은 안철수+김병관 같은 성공한 테크노크라트 사업가를 전면에 내세워 선거 전후에 청년들에게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하면 될 일이다. 즉 수도권에서 60대 이상 3선 이상 국회의원들은 공천에서 대거 집으로 돌려보내도 먹고 사니 그럴 일이다.


허허벌판 호남은 그야말로 노인천국이 돼버렸다. 현대조선 GM대우가 공장 문을 닫고 철수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철새도래지 외엔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다. 이는 보수정권 50년보다도 진보정권 15년에 호남은 고려장 양로당 부모들만 등 굽은 허리로 지팡이 유모차 끌고 산과 들을 헤매다가, 명절날 동구 밖 오지 않는 자식들을 기다리는 천형(天刑)의 불모지가 됐다.

 

호남은 ‘박지원+정동영+박주선+손학규+김경진+권은희’ 등 노장을 앞세운 공동선대위를 꾸리면 유리할 수도 있다. 집권당이 오만을 부려 중앙당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낸다면 ‘디 같이 죽는 거다!“. 게다가 수도권 연합공천으로 연동형 비례대표를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후 재앙적 상황을 자초하게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수도권은 젊은이가 문제니 안철수 김병관 등 신예를 내세우고, 호남은 신 고려장지이니 역전의 노장들이 제3지대에서 창당을 한 다음 또래나 형 누나쯤 되는 유권자들을 설득하면 디래가 보인 수도 있다.

 

젊은이들에겐 30년 분할상환 무이자 금융으로 집을 제공하고, 자식들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겐 재산을 담보하거나 노령연금을 선택적으로 인상하여 병마와 생계를 국가가 나서서 책임져야 한다. 그분들이야말로 한때 못 먹고 못 입고 희생한 산업화의 산 증인들이다. 젊은이를 방치하지 말고 노인들을 무시하면 곤란하다. 이것이 총선 승리를 위한 주요 화두이다.samsohun@hanmail.net


*필자/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루키스카이다이빙스쿨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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