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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유승민, 하루빨리 당적 정리" 요청

황인욱 기자 l 기사입력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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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06월04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가 유승민 전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8일 보수통합의 기로에 선 유승민 의원을 향해 "한국정치 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제3당인 바른미래당을 끝까지 부수고 나가겠다는 생각보다는 건강한 경쟁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하루빨리 당적을 정리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당의 적을 두고 있는 의원이 당헌, 당규에도 없는 조직을 자의적으로 만들고, 신당창당을 준비하는 것은 정치적 금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보수통합과 관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 의원의 접촉에 대해 "어제 오후 황 대표와 유 의원이 통화를 하고 실무협상 결과를 가지고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6일 황 대표가 보수대통합 추진을 선언하고 3시간만에 유 의원이 화답한 뒤에 보수통합의 시계가 빨리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황 대표의 선의를 믿고 대화에 응하겠다고 말했고, 황 대표가 어제 전화를 걸어 유 의원이 화답한 것"이라며 "여담이지만 전화 안 받기로 유명한 유 의원이 황 대표의 전화를 받은 것은 급하기는 급했던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공천을 받아 기호 2번을 달고 총선에 나가겠다는 (변혁) 의원들의 성화도 컸을 것"이라며 "보수통합이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보수정당이 발전해 한국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유 의원은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3원칙을 제시했고, 소위 변혁모임은 신당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제발 그 알량한 소신과 원칙을 내세우며 독단과 아집에 빠져 갈등을 조장하고 결국 분열로 이끄는 악순환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제 통합의 시계도 돌아가고 신당창당기획단도 발족했으니 바른미래당과의 관계는 빨리 정리해주는 것이 정치적 도의일 것"이라고 압박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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