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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12시간 경찰 조사 끝 “심려 끼쳐 죄송..진실 밝혀질 것”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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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의혹’ 김건모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김건모가 약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15일 오후 10시 13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6일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지 약 한 달 만에 출석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별도로 원한다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모는 경찰 조사와 관련해 “성실히 답변했다”고 말한 뒤 “항상 좋은 일로 뵙다가 이런 말을 하니 굉장히 떨린다. 심려를 끼쳐드리 대단히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다만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준비된 타량을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김건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는 다른 여러 사실들이 있다. 그러나 아직 수사중인 부분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곤란하다”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고, ‘고소인 여성을 입막음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자신들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충격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이었던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경찰에 출석해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 등을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 사건 당시 김건모의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김씨 차량의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마쳤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김씨 에게 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건모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최근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며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의혹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무고 고소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건모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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