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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거주 선교사가 보내온 '감염 실상'을 담은 편지

정리/박정대 기자 l 기사입력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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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l Coronavirus (2019-nCo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브레이크뉴스

 

중국 우한지역에서 선교사로 있는 한 한국인 A-B(탄압 우려 사정상 이니셜로 함)가 우한지역의 실상을 기록한 리포트(2020.2.2)를 보내왔다. 

 

이 선교사들은 이 리포트에서 “ 중국우한폐렴의 현재(2월 1일)현황은, 중국공식보도에 의하면,  확진자 11901명, 유사증상환자 17988명, 중증환자 1600명, 사망자 259명 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보다 두 세배는 많습니다.그 동안 완치자는 겨우 276명입니다. 병원에서도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약 3주일 정도 걸린다합니다”고 전하면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통하여 두 번째 개척한 우한**의 교회 신도 400명 안에만 해도  폐렴  증상 혹은 유사 증상을 겪고 있는 신도들이 27명이나 됩니다. 그러니 이러한 확률만 보아도  우한시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이들 중에 한 명(간호사)만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병원에 병실이 없어, 고열 등 증상이 일 주일 이상 지속되는데도 병원에 진료도 받을 수 없어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면역력으로 집에서 투병중입니다.”고 알렸다. 

 

또한 “어제 오늘 우한 교민 722명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철수 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우한에 있었더라면, 정부에 철수 신청을 절대로 안했을 것 입니다. 고난에 처해 있는 가족들을 두고 어떻게 떠나겠습니까! 저희들에게는 너무나 가까운 가족들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수시로 그들과 연락하며, 수시로 눈물로 중보기도로 주님께 아뢰고 있습니다·고 썼다. 이어 "우한 뿐만 아니라 중국 대부분이 봉쇄 속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집 밖에 나오지 못하게 조치함에 의하여 아마도 최소 한달~두달 동안은 공중예배를 못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이 리포트는 국내 수신자에 의해 본지에 전달, 보도함을 밝힌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장면     ©브레이크뉴스

 

<중국을 위하여 우한의 가족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중국우한폐렴의 현재(2월 1일)현황은, 중국공식보도에 의하면, 확진자 11901명, 유사증상환자 17988명, 중증환자 1600명, 사망자 259명 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보다 두 세배는 많습니다. 그 동안 완치자는 겨우 276명입니다. 병원에서도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약 3주일 정도 걸린다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통하여 두 번째 개척한 우한**의 교회 신도 400명 안에만 해도  폐렴  증상 혹은 유사 증상을 겪고 있는 신도들이 27명이나 됩니다. 그러니 이러한 확률만 보아도  우한시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이들 중에 한 명(간호사)만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병원에 병실이 없어, 고열등 증상이 일 주일 이상 지속되는데도 병원에 진료도 받을 수 없어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면역력으로 집에서 투병중입니다.

      

어제 오늘 우한 교민 722명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철수 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우한에 있었더라면, 정부에 철수 신청을 절대로 안했을 것 입니다. 고난에 처해 있는 가족들을 두고 어떻게 떠나겠습니까! 저희들  너무나 가까운 가족들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수시로 그들과 연락하며, 수시로 눈물로 중보기도로 주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우한은 저희들의 제 2의 고향,  약 25년간의 우리의 청춘을 그리고 아들의 뼈까지도 묻은 곳입니다. 우한폐렴 최초 발생지인 화난시장 안에 한국식품 도매 가게가 있고, 오징어는 그 곳에 가야만 구할 수 있기에 자주 갔었던 곳이고, 그리고 뉴스 보도 속의 여러 우한 거리가 너무도 익숙한 모습이라서 뉴스를 대할 때마다 특별히 아픈 마음으로  간절히 간곡히  금식기도로 중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옵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 기도로 함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병원 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힘을 주시기를, 병마와의 전쟁 일선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한 심령이 되도록, 특히 우한 **의 교회 성도인 후치앙, 차이잉즈, 조우치옹, 후추이환, 왕빙한 등을 위하여 기도부탁 드립니다. 병원일선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구급품들이 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위하여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 우한 **의 교회 수원지에 목사님의 어머님이 큰 병을 앓고 계셔서 거의 3주일을 식사를 거의 못하시고 큰 고통 가운데 있으나, 병원에서 안 받아 주어 그저 집에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큰 지병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의 병원치료의 길이 막혔는데, 그리고 3일에 한 번씩 투석해야 하는 노부모님들이 있는데 이들을 위하여도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현재 확진상태에 있는, 특히 중증 상태에 있는 약1600여명의 생명과 영혼 구원을 위하여,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서 절망가운데 이전에 한 번 들었었던 복음을 성령님의 감동으로 생각나게 하셔서, 그리고 그들의 기독인 친척을 통하여 복음을 듣게 하셔서, 생명이 있을 동안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직접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심으로 공포와 걱정과 슬픔과 절망감 속에서 해방되고, 주님으로부터 온 평강 가운데 몸과 영혼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2019년에  우한이 종교정책 시범지로 지정되어 교회 핍박이 가장 심하여 현재 무한에서만 48개의 지하교회들을 강제로 폐쇄시켰습니다.(주님의 특별한 은혜로 저희들을 통하여 개척된 **교회와 우한**의 교회는 보호되고 있습니다). 2018년 말에는 저희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교사들을 단체로 추방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신문에 나왔는데, 그 종교규제정책을 실행하는 부서의 가장 높은 사람이 이번 우한폐렴 공무원 사망자 제 1순위로 세상을 떠났네요! 왜 하필이면 우한이 이번 역병의 진원지가 되었는지, 그리고  총력을 다 하여 대처하는데도 전국으로 신속히 번져가 국가에 크나큰 손해를 불러오게 했는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무쪼록 중국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교회핍박(교회당 파괴, 성경책 불태움, 십자가 내림, 교회당마다 CCTV를 설치하여 감시하고 국기와 시주석 초상 걸게 함, 예배시간에 정부선전 시간 넣음, 교회집회봉쇄, 선교사 추방, 교회지도자 수감 등), 더 이상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도록,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깨닫고 회개하고 만유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어 나라를 올바르게 통치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그런데 3일 전에 우한 **의 교회 목사님으로 부터, 온주성의 교회들이 우한의 교회성도들을 위하여 보내온 마스크1만개, 장갑1만개, 방호복 5천개, 소독액 5천개를 기관에서 가로채고, 문의해도 모른다는 대답만 했다고 들었습니다. 정부기관 사람들이 이러한 구호품과 구호금을 양심에 따라 잘 분배할 수 있도록(개인적으로 팔아 넘기지 않도록) ,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이 나라의 공의 실현을 위하여도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무한 뿐만 아니라 중국 대부분이 봉쇄 속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집 밖에 나오지 못하게 조치함에 의하여 아마도 최소 한달~두달 동안은 공중예배를 못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 기간 동안, 집에 갇혀 있는 동안, 각 성도들이 모든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큐티생활과 기도생활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이 고난의 기간을 통하여 영육 간에 더욱 강건함을 입고 영적 생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영적 면역력을 더 기를 수 있도록, 세상의 소리보다는 주님의 소리에 더 귀 기울임으로 폭풍 가운데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위하여,  중국의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중국의 교회들(성도들)이, 더욱 기도에 힘쓰며, 성령충만함을 입어, 이 고난의 시기에 생명의 "방주"사명을 더욱 지혜롭게 힘차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위챗 등을 통하여, 복음 전파에 영혼 구원에  전력할 수 있도록 ,각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종교규제정책으로 인하여 복음전파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멈칫했었는데, 어쩌면, 이 때가 영혼 추수에 가장 좋은 시기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기도 후원자 여러분!  이 비상시기에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협력이 너무 간절히 필요합니다! 여러 기도 동역자님을 위하여도 미력하나마, 멀리서나마 중보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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