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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뒷걸음질 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시라!

문일석 발행인 l 기사입력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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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6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북미 정상간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 ©뉴시스

 

한반도의 안정은 곧 동북아의 안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 20175,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시대가 출범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북한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 간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고조돼 있었던 한반도 전쟁의 위기를 벗어났다. 또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간 싱가포르-베트남-판문점에서의 정상 회동은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미 CNN방송의 지난 210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 전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을 갖길 원치 않는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 인사들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에 결정적 이슈라고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CNN은 이날 관련 논의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 말을 빌어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이 방송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가 허우적대왔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집중하면서 이 이슈에 관여하려는 욕구도 시들해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910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한과의 실무협상 결렬 후 지난 연말에 좌절감을 표했다고 알렸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협상가들은 북한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할 때까지는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면서 협상 결렬 후 한 당국자는 '협상은 죽었다'며 미 정부가 북한 여행을 위한 '특별여건 허가증' 발급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진영의 대선본부, 이너서클 내부에서는 ”11, 대선 전에 북한과의 합의를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별로 없다. 협상 재개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득보다 리스크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판단에서라고 주장되고 있다.

 

이 보도가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 하지만, 이 보도가 사실이란다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부정적이다. 또한 북미대화 자체가 교착 상태에 빠질 것임을 예상한다. 이럴 경우, 북미 관계가 지난 수년간 보다는 더 대립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동북아 평화가 미국의 대선 이슈에 밀릴 수 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한반도 전쟁은 지난 1953년에 끝났다. 종전된 지 67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지금껏 한반도는 동북아의 화약고로 자리 잡고 있었다. 너무도 긴 냉전체제 기간이다. 이미 국제사회는 국제화를 통해 한 국가화 되어 있다. 자유무역-자유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동족이면서도 남북한만 자유로운 여행이나 무역이 금지돼 있다.

 

한반도-동북아의 냉전고착 구도는 해체돼야 마땅하다. 6.25 전쟁 때 미국은 유엔참전국의 대표 국가로 6.25 전쟁에 참여했었다. 그리고 종전에 사인했던 당사국이기도 하다. 그러하니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한반도 종전협정을 폐지하고 평화협정으로 가야할 막중한 책임국가이기도 하다. 미국은 동북아 안정에 기여해야할 시대적 임무를 띠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선거 진영은 한반도 평화-동북아 평화의 거대한 지역의 문제를 대선에서의 이슈감이 아니라고 뒷전으로 미룬다는 것은 세계 최고국가인 미국이 스스로에게 주어진 평화진전의 책임감을 회피하는 일인 셈이다, 글로벌시대, 지구상에서 평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후, 북미 정상 간 대화는 한반도에 살고 있는 한민족 모두에게 평화에 대한 거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그가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 정치인이라고 평할 수 있었다. 미북 대화가 한 대선 진영의 선거 이슈로 치부돼선 곤란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 미북 간 대화, 뒷걸음질 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시라! 그간 애써 구축한 한반도-동북아 냉전해체의 국제정치학적인 에너지를 선순환(善循環) 에너지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반도-동북아 평화에의 길을 멈추지 말았으면 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 동북아 냉전을 허문다면 평화를 안착한 미 대통령으로 인류 역사에 오래 기억될 것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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