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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 떠나는 명절 보성 여행

이학수기자 l 기사입력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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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전남 보성군은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마을 안길을 청소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온정의 손길이 넘쳐난다. 설 연휴 기간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가족과 함께 고향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활기찬 새해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해수 노천욕

어린아이와 부모님들까지 대가족이 함께 여행한다면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추천한다. 전국적인 스파 명소로 떠오르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색 있는 스파 7선’에 들기도 했다.


차향과 바다향이 물씬 나는 율포해수녹차센터에는 지하 120m에서 용출되는 해수가 풍부하게 솟는다. 해수와 녹차를 이용해 건강욕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목욕장 이다.


1층에는 지역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과 특산품 판매장, 카페가 입점해 있으며 2층은 남녀목욕장, 3층은 야외 노천탕을 비롯한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3층 야외 노천탕은 겨울에 찾았을 때 매력이 배가 된다. 탁 트인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뜨끈한 해수에 몸을 담그면 명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녹듯 녹는다.


노천탕에는 온탕 외에도 족탕, 유아탕 등이 있어 가족끼리 둘러앉아 두런두런 담소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황토방, 스톤테라피방 등 여러 테마의 찜질방이 있다.


입욕비는 일반 대인 8,000원, 소인·노인 6,000원이며, 단체는 대인 7,000원, 소인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야외 시설 이용은 전용의류(대여비 3,000원)가 있어야 하며 개인 의류을 지참할 경우 입욕비만 내고 야외 시설까지 이용 가능하다.


▲ 보성에 왔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대한다원, CNN도 극찬한 풍경

‘보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녹차다. 보성은 전국 최대의 차 생산지로서 대한민국 녹차의 수도이며, 사철 푸르른 차밭은 사람의 눈길을 붙잡고 그 내음에 취하게 만든다.


곧게 뻗은 삼나무 숲길은 가슴속 시원함을 준다. 하늘 높이 쭉쭉 뻗은 삼나무는 키가 더 자란 듯 웅장한 자태로 하늘을 향하고 있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초록색 차밭 풍경이 펼쳐진다.


보성읍과 회천면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유기농 차밭은 득량만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과 해발 460m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산 공기가 만나 이른 아침 운무가 오랜 시간 머무는 곳이다.


차밭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뽐내는 봄과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멋진 곳이다. 사철 언제라도, 하루 어느 때라도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 31선’에 보성 차밭이 소개됐다. 차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차밭 전망대와 바다 전망대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마주하는 풍경은 절로 탄성이 흘러나온다. 바다전망대에 오르면 차밭 너머로 눈부신 득량만의 풍경이 장관이다.


이처럼 자연과 생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보성차밭은 사계절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며 가공 없는 순수한 자연의 풍미를 향유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다.


▲ 자연과 함께 휴양림에서 피톤치드 가득 맑은 공기 충전

회색빛 도시 생활에 질렸다면 푸르른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도보여행(트레킹)을 떠나보자. 명절 음식으로 묵직한 몸을 가볍게 만드는 데에도 제격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웰니스 관광지, 전남에서 유일하게 ‘유니크 베뉴’에 오르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 무장애 더늠길(5.8km)은 모든 코스가 평평한 데크길로 돼 있어 어린이도 함께 걷기 좋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접근하기 좋다. 1시간 코스 정도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사계절 푸르른 편백림을 보며 그동안 쌓여온 스트레스를 청량한 그린 에너지로 채울 수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는 반전 매력이 있다. 바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는 에코어드벤처 시설이다. 스릴 넘치는 ‘모험시설’과 자연 속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전용짚라인’을 이용하면 활력 있는 숲 체험이 가능하다.


‘곰썰매’는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며 자연을 느끼면서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4~5세 아이들도 부모와 동반 탑승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 복고풍(레트로) 7080 추억 여행 걸어서 즐기자, 오봉산 둘레길까지

아이와 함께 여행해야 한다면, 옛 감성을 자극하는 득량으로 떠나보자. 득량역 앞 바로 앞 득량의 주요 도로를 따라 문구점, 전파상, 다방, 의상실 등 다양한 추억을 자극하는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오래된 오락기로 게임을 즐기거나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다방에서는 쌍화차 매실차 등 전통차를 마시며 추억에 잠겨보자. 의상 대여소에서는 교복 교련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득량역 앞 7080 추억의 거리를 다 즐겼다면 오봉산 둘레길을 둘러보자.


보성군은 지난 2021년 9월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으로 총 5.8km의 황소걸음길, 칼바위길,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구들돌담길 등 생태문화길이 조성돼 있다.


‘황소걸음길’은 구들장 사업이 활발하던 시기에 새벽달을 보고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가파른 산길을 소달구지를 끌고 오르내리던 보성 군민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소달구지에 구들장을 싣고 오르내리던 갈 지(之) 자 모양의 산길을 직접 걸어 볼 수 있다.


‘칼바위 길’은 오봉산의 대표상징인 ‘칼바위’를 명소화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혈지 작업과 구들장을 이용한 돌탑 등 조형물을 감상하고 자연이 주는 특별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구들장 채취 현장과 석탑, 구들장 길이 끝없이 연결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23만 2천㎡의 ‘수변 산책길’은 드넓은 오봉산 해평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데크길과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산벚나무, 사스레피나무, 삼나무, 편백, 대나무, 산죽, 단풍나무, 히어리, 생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있다. 곳곳에 야생화도 피어 편하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Holiday trip to Boseong with the whole family

Enjoy the Lunar New Year holidays a hundred times, and there is nothing better than this to ‘take away the stress’ of the holidays!… How about here this winter· Healing and recreation Boseong is on the rise!


(Boseong = Break News) Reporter Haksu Lee = Ahead of the Lunar New Year, a national holiday, Boseong-gun, Jeollanam-do is busy preparing to welcome returning guests. The streets in the village are cleaned, and compassionate hands are overflowing to neighbors in need. During the Lunar New Year holiday, why not leave your tiring daily life behind for a while and enjoy a lively New Year by traveling to every corner of your hometown with your family·


▲ Open-air seawater bathing while looking at the beautiful Yulpo Beach

If you are traveling with a large family, including children and parents, we recommend ‘Yulpo Seawater Green Tea Center’. Yulpo Seawater Green Tea Center, which is emerging as a national spa attraction, was listed as a wellness tourist destination selected by the Korea Tourism Organization and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was also included in the ‘7 Unique Spas’ list.


The Yulpo Seawater Green Tea Center, with its tea and ocean scents, has abundant seawater gushing out from 120 meters underground. This is a unique bathhouse where you can enjoy a health bath using seawater and green tea.


The first floor has an exhibition space for local artists, a specialty product store, and a cafe, the second floor has a bathhouse for men and women, and the third floor has spa facilities, including an outdoor bath.


In particular, the outdoor bath on the third floor is twice as attractive when visited in winter. As you soak in the hot sea water while looking at the open Yulpo Beach, the fatigue and stress accumulated during the holidays will melt away like snow.


In addition to the hot tub, the open-air bath also has a footbath and a children's bath, so it's a great place to sit around with family and chat. In addition, there are saunas with various themes, such as a red clay room and a stone therapy room.


The bathing fee is 8,000 won for adults and 6,000 won for children and seniors, and groups can use it for 7,000 won for adults and 5,000 won for children. To use the outdoor facilities on the 3rd floor, you must have special clothing (rental fee of 3,000 won). If you bring your own clothing, you can use the outdoor facilities by paying only the bathing fee.


▲ If you come to Boseong, you should not miss Daehan Tea Garden, a scenery that was also highly praised by CNN.

When talking about Boseong, one thing that cannot be left out is green tea. Boseong is the largest tea producing area in the country and the capital of green tea in Korea. The green tea fields all year round capture people's attention and make them intoxicated with their scent.


The straight path through the cedar forest brings coolness to the heart. The cedar trees stretch high into the sky and look as if they have grown taller, facing the sky in a majestic manner. As you walk along the road, you will see green tea fields.


The large-scale organic tea fields built around Boseong-eup and Hoecheon-myeon are where the warm sea breeze blowing from Deukryang Bay and the cold mountain air blowing in from 460m above sea level meet, and early morning fog stays for a long time.


The tea fields are perfect in the spring and summer when they show off the fresh green, and in the fall, they are great as Autumn, and in the winter as Winter. It offers romance at any time of the year, any time of the year.


Additionally, Boseong Tea Plantation was featured in the ‘31 Most Amazingly Beautiful Landscapes in the World’ selected by CNN in the United States. Following the road between the tea fields to the tea field observatory and the ocean observatory, the higher you go, the more breathtaking the scenery is. When you climb up to the ocean observatory, the dazzling scenery of Deukryang Bay beyond the tea fields is spectacular.


In this way, Boseong Tea Field, where nature, ecology, and culture come together,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ur seasons and can be said to be the only unrivaled tourist destination in Korea where you can enjoy the pure, unprocessed flavor of nature.


▲ Recharge the clean air filled with phytoncide in a recreational forest with nature

If you are tired of the gray city life, let's go on a walking trip (trekking) to the green Jeam Mountain Natural Recreation Forest. It is also perfect for lightening a heavy body as a holiday food. Jeam Mountain Natural Recreation Forest was selected as a ‘Star of Korea Tourism’ and is gaining national fame as a wellness tourist destination and the only ‘Unique Venue’ in Jeollanam-do.


In particular, Jeam Mountain Natural Recreation Forest's barrier-free Deoneum-gil (5.8 km) has all courses on a flat deck path, making it great for walking with children, and is also easily accessible by wheelchairs and strollers. Anyone can walk comfortably in a one-hour course, and while looking at the cypress forest that is green all year round, you can fill your accumulated stress with refreshing green energy.


Jeam Mountain Natural Recreation Forest, nicknamed ‘Play Forest’, has a twist. It is an eco-adventure facility that adults enjoy more than children. You can have a lively forest experience by using the thrilling ‘adventure facility’ and the ‘exclusive zip line’ where you can feel the thrill of nature.


The ‘Bear Sled’ is 15m high at the starting point and 238m long in total. Many visitors come to experience the experience as they can enjoy the view of the lake from a high place while feeling nature while riding the sled down. Children aged 4 to 5 also travel with their parents, making it a popular choice for family travelers.


▲ Enjoy a retro 7080 nostalgic trip on foot, to Obongsan Mountain trail.

If you have to travel with children, let's go to Deukryang, a place that stimulates old-fashioned sensibilities. Along the main road of Deukryang right in front of Deukryang Station, you can enjoy the streets that stimulate various memories, such as stationery stores, radio shops, coffee shops, and clothing stores.


You can enjoy games on an old arcade or even try making dalgona. At the coffee shop, let’s reminisce while drinking traditional teas such as Ssanghwacha and plum tea. At the costume rental shop, you can take pictures wearing school uniforms.


If you have enjoyed the 7080 Street of Memories in front of Deukryang Station, let’s take a look around Obongsan Mountain.


Boseong-gun completed the ‘Obongsan Ecological Trail Construction Project’ in September 2021. This project, with a total project cost of 1.7 billion won, has created a total of 5.8km of ecological and cultural trails, including Oxgeodeum-gil, Kalbawi-gil, Waterside Trail, Yongchugol-gil, and Gudeuldoldam-gil.


‘Oxox Step Trail’ is a path where you can feel the joys and sorrows of the people of Boseong County who woke up at the dawn of the moon and dragged ox carts up and down the steep mountain path until the sun set during the period when the Gudeuljang business was active. You can walk up and down the mountain path shaped like the letter 之 (之), which used to be carried up and down on an ox cart.


‘Kalbawi Road’ features ‘Kalbawi Rock,’ the representative symbol of Obongsan Mountain. You can admire sculptures such as the wind hole work that allows you to feel the cool breeze in the summer and the warm breeze in the winter, as well as the stone pagoda made of gudeuljang, and take special commemorative photos given by nature. Around the hiking trail, the Gudeuljang harvesting site, stone pagodas, and Gudeuljang paths are endlessly connected, creating a spectacular sight.


The 232,000㎡ ‘Waterside Walking Path’ has a deck path where you can walk along the wide Haepyeong Lake of Obongsan Mountain and a yellow clay path with bare feet. There are a variety of tree species along the trail, including wild cherry trees, cedar trees, cypress trees, bamboo, mountain bamboo, maple trees, heirloom trees, and ginger trees. Wildflowers bloom here and there, so you can heal your body and mind while walking comfortably.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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