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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작심 발언' 안세영, 기자회견 거부? "내 의사 아냐"

노보림 기자 l 기사입력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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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선수 건강 관리 및 지원 문제를 비판한 안세영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8.07.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하는 '작심 발언'을 한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기자회견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세영 선수는 5일(현지시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을 공개하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체육회는 6일(현지시간)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김원호(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 선수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 안세영이 불참한데 대해 대한체육회는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 선수의 말은 달랐다. 안 선수는 같은날 파리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에 한국 취재진이 공항에 몰려들었고, 배드민턴협회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안 선수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안세영 선수는 기자회견 불출석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며 "내가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은 (배드민텁협회에서)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나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좀 많이 복잡한데 한국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 더 이상 이야기 안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역시 공항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아울러 7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간 갈등은 없었다"고 못박으며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고 있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선 "안세영이 협회의 어떤 점이 서운했는지 살피겠다"면서 "배드민턴 대표팀 지도자 다섯 명에게 보고서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모든 종목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세영 선수는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 선수는 결승 직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adminton determination statement' Ahn Se-young refuses press conference? "It's not my will"

 

Gold medalist Ahn Se-young, who made a 'bombshell statement' criticizing the Korea Badminton Association, has opened up about why she refused a press conference.

 

After winning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singles on the 5th (local time), Ahn Se-young drew attention with her statement revealing her conflict with the Badminton Association.

 

On the 6th (local time), the Korea Sports Council held a press conference for badminton medalists, but only Kim Won-ho (Samsung Life Insurance) and Jeong Na-eun (Hwasun County Office), who won silver medals in the mixed doubles final, attended.

 

The Korea Sports Council said that Ahn Se-young did not attend the press conference of her own will.

 

However, Ahn's words were different. Ahn boarded the flight back to Korea through Charles de Gaulle International Airport in Paris on the same day. The Korean press corps then flocked to the airport and asked questions about issues related to the Badminton Association.

 

However, regarding her absence from the press conference, Ahn Se-young responded, “The reason I didn’t attend the press conference was because (the Badminton Association) just told me to wait, so I don’t think there’s anything I can do about it.”

 

She continued, “It’s a bit complicated right now, but I’ll go to Korea and talk to you. I won’t talk anymore.”

 

Kim Hak-gyun, the head coach of the national badminton team, also did not respond to the press corps’ questions at the airport, saying, “I have nothing to say.”

 

In addition, Kim Taek-gyu, the president of the Korea Badminton Association, who returned to Korea through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at around 8:30 AM on the 7th, stated, “There was no conflict between me and the players, or between the association and the players,” and added, “It seems like the association did something wrong, but there will be a lot to understand when you see the press release that will be distributed in the afternoon.”

 

Lee Ki-heung, chairman of the Korea Sports Council, said, "I will look into what Ahn Se-young was upset about in the association," and "I have requested five coaches of the badminton team to submit a report."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lso said that they will investigate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Ahn Se-young's remarks and look into all sports in general.

 

Meanwhile, Ahn Se-young won the gold medal by defeating China's He Bingzhao in the women's singles final at the Porte de la Chapelle in Paris, France, on the 5th. Ahn met with reporters right after the final and said, "My injury was more serious than I thought, and I was a bit disappointed in the national team for being too complacent. I even thought that it might be difficult to continue with the national team after this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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