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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실패를 겁내지 말고 상상하고 도전하고 시도해야 변화와 혁신 이룰 수 있다”

이현준기자 l 기사입력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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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용인시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용인 이현준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기흥구 마북동 칼빈대학교 강당에서 개강 수련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 특별 강사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이 시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조건 - 상상하고 도전하고 창조하라’를 주제로 1시간 20분에 걸쳐 강의하며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미술작품 등을 통해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시정을 운영할 때 다짐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도하고 노력하자는 것”이라며 “무엇을 하기 전에 실패하면 어쩌나 겁먹지 말고,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상상도 하고 도전도 하고 시도도 해보자는 것인데, 실패한다 해도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이고, 원인을 분석해 보완한 뒤 다시 도전하면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변화와 혁신이란 이런 시도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칼빈대 학생 여러분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면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995년 12월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천년(999~2000) 동안 가장 훌륭한 인물(THE ERA OF HIS WAY)로 꼽은 사람이 10만 군대로 20년도 안되는 기간에 유라시아 유목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칭기즈칸은 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현지인을 등용하고 현지의 종교와 문화를 수용하는 개방적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그는 철저한 능력주의에 근거해 인재를 선발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익히며 주변의 좋은 제안을 수용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역사가들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더인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았을 때 배를 수습하기에 앞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군사와 군량미를 모으는 일을 먼저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일치단결해서 대응하는 태세를 갖춘 것에 있는데, 이순신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도 이름 대신 '일심(一’心)‘, 즉 한 마음이라고 썼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장군은 호레이쇼 넬슨 제독"이라며 "그는 19세기 초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찔러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영국을 넘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넬슨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승리해 나라를 구했지만 적탄에 맞아 숨졌다는 점에서 이순신 장군과 닮았다. 넬슨은 당시 새로운 전법을 구사했으며, 평소 장병이 훈련을 많이 하도록 하는 등 대비 태세에도 철저함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영국에서 국민화가로 평가받는 윌리엄 터너가 그린 ’눈폭풍-알프스를 넘는 한니발과 그의 군대‘를 보여주며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바다를 건너지 않고 스페인 쪽으로 가서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로 진격하는 당시로선 로마가 상상하지 못한 역발상을 해서 로마를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정보병을 이용해 적의 동태를 살핀 뒤 지형을 활용해 함정을 만드는 전술을 구사했고, 보병 중심의 전투에 익숙한 로마군을 상대로 기병 중심의 전투를 벌여 전쟁 초기에 로마군을 계속 물리쳤으며, 로마군의 사기를 꺾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처럼 로마의 위기 상황에 등장한 파비우스는 한니발과 정면 승부를 벌이는 대신 지연 전술을 펴며 한니발 군대의 힘을 뺐고, 포용력으로 로마를 단결시켜 한니발 군을 지치게 했다. 그 사이 로마 장군 스키피오가 한니발의 역발상을 그대로 활용해서 카르타고로 쳐들어가 굴복시키고 포에니전쟁에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판단력 또한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어떤 때엔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그 한 예로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 전인 1938년 9월 영국ㆍ프랑스가 나치 독일과 맺은 뮌헨협정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의 오판과 나약함의 결과”라며 “이들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줬는데, 영국과 프랑스의 나약한 유화정책 때문에 다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뮌헨의 교훈'이란 말까지 생겨났다”고 했다.

 

강의에서 이 시장은 남다른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창조해 새로운 지평을 연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데이비스 호크니, 르네 마그리트 등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상상과 도전, 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남극 바다에서 펭귄들이 바다표범 등이 겁나서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맨 처음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하는데,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구자를 뜻하기도 한다”며 “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을 해서 나라의 미래를 잘 개척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reak News Gyeonggi Nambu = Reporter Lee Hyeon-jun from Yongin] On the 5th, Yongin Special City Mayor Lee Sang-il was invited as a special lecturer for the ‘ESG Innovation People (IN) Regional Community’ held as part of the opening training session at the Calvin University auditorium in Mabuk-dong, Giheung-gu.

 

The mayor gave a lecture for 1 hour and 20 minutes to students and faculty members on the topic of ‘The Conditions of a Leader - Imagine, Challenge, and Create’, introducing the virtues that a leader should have and things to be wary of through historical figures, events, and works of art.

 

The mayor emphasized, “When I run the city as a mayor, I pledge to exercise my observation and imagination and try and make efforts to make imagination a reality,” and “Before doing something, don’t be afraid of failure, don’t think it won’t work, but imagine, challenge, and try. Even if you fail, it’s a good experience, and if you analyze the cause, improve it, and try again, you can succeed.”

 

The mayor said, “I think change and innovation can be achieved through such attempts,” and urged, “I hope that the students of Calvin University do not fear failure and grow into great leaders by constantly imagining and challenging themselves.”

 

The mayor introduced Genghis Khan, who built a Eurasian nomadic empire in less than 20 years with an army of 100,000, as the greatest person (THE ERA OF HIS WAY) in the past 1,000 years (999-2000) selected by the Washington Post in December 1995.

 

The mayor said, “Genghis Khan demonstrated open leadership by employing locals and accepting local religions and cultures to rule the empire,” and “Historians evaluated him as having selected talented people based on thorough meritocracy, constantly learning new things, and demonstrating leadership of inclusion and integration by accepting good suggestions from those around him.”

 

The market said, “Admiral Yi Sun-sin, a leader representing our country, first stabilized the people’s hearts and gathered the military and military supplies before recovering the ships when Won Gyun was defeated in the Battle of Chilcheollyang and only 12 ships remained.” It added, “Admiral Yi Sun-sin’s secret to victory was to unite the hearts of the military and the people and prepare a united response system. When signing documents, Admiral Yi Sun-sin wrote ‘일심(一’心)’, or ‘one heart’ instead of his name.” The market said, “The general most respected by the British is Admiral Horatio Nelson,” and “He defeated the allied forces of France and Spain in the Battle of Trafalgar in the early 19th century, preventing Napoleon of France from looking down on Britain.” It added, “Nelson is similar to Admiral Yi Sun-sin in that he won the Battle of Trafalgar and saved the country, but died after being hit by enemy bullets. Nelson used new tactics at the time, and he was thorough in his readiness posture, such as having his soldiers train a lot.”

 

The mayor showed a painting by William Turner, who is considered a national artist in England, titled “Snow Storm - Hannibal and His Army Crossing the Alps,” and said, “Hannibal, the famous general of ancient Carthage, did not cross the sea but went to Spain and advanced toward Rome over the Alps, which was an unimaginable idea at the time, and terrified Rome.”

 

The mayor said, “Hannibal used intelligence to monitor the enemy’s movements and used the terrain to create traps. He fought cavalry-centered battles against the Roman army, which was accustomed to infantry-centered battles, and continued to defeat the Roman army in the early stages of the war, breaking the morale of the Roman army.”

 

The market explained, “Fabius, who appeared in this crisis situation in Rome, used delaying tactics instead of confronting Hannibal head-on, weakening Hannibal’s army, and uniting Rome with inclusiveness to exhaust Hannibal’s army. In the meantime, Roman General Scipio used Hannibal’s counterintuitive thinking to invade Carthage, subduing it and winning the Punic War.”

 

The market explained, “A leader’s judgment is also one of the core elements of leadership, and when a leader makes a mistake in judgment, sometimes it can lead to disastrous results,” and introduced the Munich Agreement signed between Britain and France and Nazi Germany in September 1938, a year before the outbreak of World War II, as an example.

 

This market said, “The Munich Agreement was the result of the misjudgment and weakness of British Prime Minister Neville Chamberlain and French Prime Minister Daladier, who failed to read Hitler’s evil plan and fell for his false peace offensive.” He added, “Their misjudgment fueled Hitler’s war ambitions and gave him time to prepare for war, but the weak appeasement policy of Britain and France gave rise to the phrase ‘the lesson of Munich’ that we must never do that again.”

 

In the lecture, this market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imagination, challenge, and attempt by showcasing various works by artists such as Pablo Picasso, Davis Hockney, and Rene Magritte, who created their own unique style with their extraordinary imagination and opened new horizons.

 

Mayor Lee Sang-il said, “In the Antarctic Ocean, when penguins hesitate to jump into the sea because they are afraid of seals and other animals, the penguin that shakes off its fear and jumps in first is called the ‘first penguin,’ which also means a pioneer who is not afraid of failure and takes on challenges.” He added, “I hope that the students will play a role like the first penguin and pioneer the future of our country.”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경기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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