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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금과 같은 사이버자키 이야기

이일영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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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클럽 CJ(Cyber Jockey) 리내(정순섭)   © 이일영 칼럼니스트

 

대중 음악방송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sayclub)에서 활동하는 CJ(Cyber Jockey)가 방송 중에 가수의 노래를 따라 읊조린 노래가 가슴을 걸어왔다. 노래의 원곡은 시를 노래하는 허설 가수가 부른 노래로 한보리 시인이 자신의 시에 작곡한 감성적인 노래다. 

 

누구나 일상에서 흥얼거리는 듯한 어설픈 노래를 소개하는 배경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2000년대 초반이었다. 당시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음악 방송국이 유행처럼 번져가던 때에 우연히 들었던 방송에서 청아한 음성에 꾸밈이 없는 편안한 진행을 하는 닉네임 리내(LeeNae)라는 여성 CJ 방송이 있었다. 

 

전문 방송인을 능가하는 편안한 진행에 끌려 방송을 자주 듣게 되면서 부산에 거주하는 공무원으로 합창단 활동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당시 40대였던 CJ의 방송은 일상적인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꾸밈없는 진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안겨주었다. 

  

50대에 들어서도 변함없는 목소리로 방송하던 CJ의 방송을 들었으나 치열한 삶의 물결에 인터넷 방송을 오랫동안 접하지 못하였다.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다시 인터넷 방송을 찾았을 때 CJ의 방송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놀라웠다. 60대에 이르렀지만, 변함이 없는 편안한 목소리의 방송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매만졌다. 

 

▲ 세이클럽 CJ(Cyber Jockey) 리내(LeeNae) 방송 中 노래 '바람 한 줄기'   © 이일영 칼럼니스트

 

한 줄기 바람과 같은 시대 상황을 관통한 1세대 인터넷 CJ인 리내(LeeNae)님과 같은 보통 사람들의 소중함이 크게 느껴져 왔다. 이름 없는 별과 같은 무명의 방송이지만,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다움을 함께 호흡하는 방송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소금과 같은 CJ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이클럽 CJ(Cyber Jockey) 리내(LeeNae) 방송 中 노래 '바람 한 줄기'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GFXX8BzGAUs?si=5d5XQ9d_KJ-u1Jt5

 

사람 본연의 자세와 순수한 마음을 잃어가는 각박한 세상에 주어진 작은 재능을 소금으로 쓸 줄 아는 아름다운 삶에 박수를 보낸다. 나아가 70대에 이어 100세 시대에도 음악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방송으로 우리의 곁에 존재하기를 기대한다.  artwww@naver.com

 

필자: 이일영

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시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J (Cyber ​​Jockey), who is active in the popular music broadcast community site Sayclub, was singing along to a singer's song during a broadcast, and it touched my heart. The original song of the song was sung by a poet who sings poetry, and it is a sentimental song composed by poet Han Bori based on her own poetry.

 

There are many stories behind the background of introducing a clumsy song that anyone can hum in their daily lives. It was in the early 2000s. At that time, when many music broadcasting stations were spreading like a trend through the Internet, I happened to hear a broadcast of a female CJ broadcaster with a clear voice and a comfortable, unadorned hosting style, nicknamed LeeNae.

 

I was attracted to the comfortable hosting style that surpassed that of professional broadcasters, and as I began to listen to the broadcast often, I found out that she was a civil servant living in Busan who also participated in a choir. At the time, CJ, who was in her 40s, gave many people a comfortable rest with her unadorned hosting style that combined everyday stories and music.

 

Even in my 50s, I listened to CJ's broadcasts with the same voice, but I couldn't access internet broadcasts for a long time due to the fierce waves of life. When I found internet broadcasts again after many years, I was surprised to see that CJ's broadcasts still existed. Even though I'm in my 60s, I had many thoughts while listening to the broadcasts with the same comfortable voice.

 

I felt the importance of ordinary people like LeeNae, the first-generation internet CJ who pierced through the times like a gust of wind. Although it's an unknown broadcast like a nameless star, I thought that CJ, who shares the joys and sorrows of life and breathes together with humanity, is the most precious salt in the world.

 

CJ(Cyber ​​Jockey) LeeNae's broadcast song 'A Stream of Wind' YouTube link

https://youtu.be/GFXX8BzGAUs?si=5d5XQ9d_KJ-u1Jt5

 

In this harsh world where people are losing their natural attitude and pure heart, I applaud the beautiful life of knowing how to use the small talents given to them as salt. Furthermore, I hope that it will continue to exist by our side as a precious and beautiful broadcast that connects music and people even in the 100-year era following the 70s. artwww@naver.com

 

Author: Lee Il-young

Director of the Korean Art Center. Columnist.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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