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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4연임 도전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스스로 거취 정해야"

노보림 기자 l 기사입력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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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일본 고베 호텔 오쿠라 고베에서 열린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본회의에서 기조 발언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11.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국민 여론 등을 들어보면 (정몽규 회장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자진 퇴진을 요구했다.

 

유인촌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의 인터뷰에서 "축구협회 감사를 시작할 때 서류도 잘 안 준다는 얘기가 들려서 '버틴다고 그냥 두지는 않겠다,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말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사 과정에서 정몽규 회장과의 면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해야 한다"면서 "오는 24일 국회 상임위 청문회에도 다 출석하는 걸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사 과정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축구인들 긴급 사면한 문제, 천안 축구센터 건립 문제 등을 살피고 있다"면서 "정몽규 회장은 원래는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락을 해서 3연임을 했다. 그런데 4연임까지 하려면 그 과정(공정위 허가)을 다시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공정위 허가 절차를 통과하지 못해 4연임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4.09.05.  © 뉴시스


유인촌 장관은 또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그건 이미 많은 언론이나 축협과 관계된 분들이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재선임과 관련해선 문체부 권한 밖이라고 했다.

 

그는 "그것(국대 감독의 재선임 문제)까지는 저희들이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된다고 얘기는 못 한다"면서도 "저희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는 분명히 지적을 해서 협회 자체에서 받아들이고 감독을 새로 선임을 하든지 다시 재신임 절차를 밟아서 홍명보 감독을 그대로 유지를 하든지 그건 본인들이 결정을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Minister Yoo In-chon, 4th term challenge, Korea Football Association Chairman Chung Mong-gyu, "He should decide his own course of action"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Yoo In-chon said of Korea Football Association Chairman Chung Mong-gyu, "Personally, when I listen to public opinion, I think it would be honorable for him to decide his own course of action," effectively demanding his voluntary resignation.

 

In an interview with CBS Radio's 'Kim Hyun-jung's News Show' on the 20th, Minister Yoo In-chon said, "When I started the audit of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 I heard that they weren't even giving me the documents, so I said, 'I won't just leave it at that and I will definitely fix it.'"

 

When asked whether he would meet with Chairman Chung Mong-gyu during the audit, he said, "I should," explaining, "He is scheduled to attend the National Assembly Standing Committee hearing on the 24th."

 

He continued, “We are looking into the process of selecting the national team coach, the issue of emergency pardons for corrupt soccer players, and the issue of the construction of the Cheonan Football Center,” and pointed out, “Chairman Chung Mong-gyu was originally supposed to serve only two terms, but the Sports Fair Trade Commission gave him permission to serve three terms. However, he must go through the process (Fair Trade Commission approval) again to serve a fourth term.”

 

In effect, this means that it will be difficult to serve a fourth term because he did not pass the Fair Trade Commission approval stage.

 

Minister Yoo In-chon also said about the issue of the procedure for selecting Hong Myung-bo as the national soccer team coach, “I think there is a procedural problem because many media outlets and people related to the KFA have already talked about it,” but added that the reappointment is outside the authority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He said, "We can't say we should do this or that until that point (the issue of reappointing the national team coach)," but added, "From our perspective, if there is a problem, we should clearly point it out and have the association accept it and either appoint a new coach or go through the reappointment process again to keep Coach Hong Myung-bo as is, that's something they have to decid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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