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류경수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박보영 주연 ‘미지의 서울’이 색다른 로맨틱 성장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제작발표회에는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이번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은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을 맡았다. 특히 박보영이 극중 유미지, 유미래 쌍둥이 자매와 더불어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까지 데뷔 이래 첫 1인 4역에 도전한다.
극중 쌍둥이 동생인 유미지는 육상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던 짧은 전성기를 마감하고 현재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다. 반면 쌍둥이 언니인 유미래는 학창 시절부터 쭉 엘리트의 길을 걸어와 현재 공기업에 재직 중인 완벽주의자다.
이어 박진영은 쌍둥이 자매의 고교 동창이자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을, 류경수는 쌍둥이 자매의 수상한 고용주 창화농원 농장주이자 前 자산운용사 CIO 한세진 역을 맡았다.
 ▲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류경수 <사진출처=tvN> ©브레이크뉴스 |
이날 ‘미지의 서울’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박보영은 “유미지이자 유미래 역을 맡았다. 언니인 미래는 어렸을때부터 아픈 상태로 태어나서 공부를 열심히하고 참는 것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친구인데, 서울에서 버티고 버티나 어떤 일로 쌍둥이 동생과 바꾸게 된 언니고, 미지는 어렸을때 육상을 했던 친구인데 다쳐서 그 꿈이 꺾인 채로, 또 다른 이유로 가만히 있다가 언니에 대한 일때문에 바꿔주게 되는 동생이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호수는 겉으로는 잘나가는 변호사 같지만, 본인만의 트라우마를 갖고 속에서는 고군분투하는 백조 같은 캐릭터다. 서울에서 미지인지 미래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를 만나 성장해나가고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인물이다”고, 류경수는 “한세진은 서울에서 굉장히 잘나가던 기업의 CIO 였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고향에 내려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딸기농장을 자신이 운영하는데, 유미래인 척을 하는 유미지를 만나게 된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인물이다”고 전했다.
박신우 감독은 ‘미지의 서울’ 연출 중점에 대해 “이번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 배우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려고 했다. 대본을 쓴 이강 작가님이 글을 아름답게 쓴다. 글이 고스란히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고, 최대한 제가 하는 것 없이 배우의 연기를 잘 담아내려고 했다”고 답했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첫 1인 4역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1인 4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1인 2역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미지의 서울’ 대본을 접한 뒤 내 인생에 다시 없을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했다. 지금이 아니면 이런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마지막 1부 엔딩에 ‘내가 너로 살게, 넌 나로 살아’라는 대사를 보자마자 이 드라마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박보영은 유미지·유미래 역을 맡아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아무래도 미래는 처음부터 서울에서 일이 많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에 놓인 친구다. 겉으로 차가운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했고, 그런 것 때문에 스타일링에서도 신경을 썼다. 가장 걱정했던 건 서로 역할을 바꾸고 나서 서로인 척 할 때 밸런스를 중점을 뒀는데, 현장에서 감독님이 잘 잡아줬다”고 밝혔다.
 ▲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박진영은 군 제대 이후 촬영을 시작한 ‘미지의 서울’에 대해 “촬영장에 갔을 때 너무 행복했다. 군복무를 재밌게 했지만, 그래도 하던 일을 다시 돌아와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꼈다. 오랜만이다보니 조금 더 깊이 들어가게 됐던 것 같다”며 “대본을 보니 글이 너무 좋았고, 현장에서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제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박보영과 감독님이 큰 도움을 줬다. 도움 덕분에 1, 2회차 만에 민간인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신우 감독은 ‘미지의 서울’ 연출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묻자 “1인 2역이라는 설정 자체가 배우에게도 부담되고, 작가님에게도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미지의 서울’ 대본을 읽어보니 박보영이 맡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인간 관계와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거 워낙 대사들이 예쁘다. 간만에 나쁜 의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예뻤다. 솔직하고 욕심없고 꾸밈없는 대본이 오랜만이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된 전작 ‘별들에게 물어봐’의 흥행 실패 이후 차기작으로 ‘미지의 서울’을 선보이게 된 부담감에 대해 박신우 감독은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보다 더 많이 했다. 막상 작품 고르려고 하니 뭐가 좋고, 뭘 더 잘 할 수 있고, 뭐가 잘 될지 모르는 사람이기도 해서. 하고 싶은 것에 손을 내밀자는 마음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우 감독은 “저는 연출했던 작품들이 다 제 새끼들이라 저는 다 사랑하고, 온전히 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인연이 닿았어서 행복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마음으로 부담감을 스스로 최대한 낮췄다. 아쉬움이나 이런 건 다음 일에 연결시키지 않으려고 했다. 이번 작품도 결국 여러가지 생각 후 ‘하고 싶나?’라고 제 스스로 물었고, 하고싶단 마음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장르물을 주로 선보였던 류경수는 ‘미지의 서울’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묻자 “작가님이 만들어준 캐릭터가 매력 있고 좋았다. 그대로 수행하면 될 정도였다. 한세진은 수다스럽고 장난스럽고 어떻게 보면 별난 사람인데, 그런 모습들이 개인적으로는 상실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은 깊은 고독과 깊은 외로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내면을 생각하며 캐릭터를 풀어갔는데, 보는 분들이 어떻게 봐줄지는 잘 모르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신우 감독,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는 “‘미지의 서울’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큰 도전같은 작품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전통적인 드라마일 것이라 생각한다. 트렌디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에 충실한 이야기니 부담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봐줬으면 한다. ‘미지의 서울’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미지의 서울’ 박보영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 ‘미지의 서울’ 박진영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 ‘미지의 서울’ 류경수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omprehensive] Park Bo-young, Park Jin-young, and Ryu Kyung-soo's 'Unknown Seoul', a romantic growth drama filled with comfort
tvN's new Sat-Sun drama, first broadcast on the 24th at 9:20 PM
Break News Reporter Park Dong-je = 'Unknown Seoul' starring actress Park Bo-young heralded the birth of a unique romantic growth drama.
At the production presentation for tvN's new Sat-Sun drama 'Unknown Seoul' (written by Lee Kang/ directed by Park Shin-woo/ planned by Studio Dragon/ produced by Monster Union, High Ground) held at CGV Yeongdeungpo in Yeongdeungpo-gu, Seoul on the 21st, director Park Shin-woo, actors Park Bo-young, Park Jin-young, and Ryu Kyung-soo, etc. attended and attracted attention.
tvN's new Sat-Sun drama 'Unknown Seoul', which will first air on the 24th at 9:20 PM, is a romantic growth drama about twin sisters who are different in everything except their faces, finding true love and life through a lie that swaps their lives.
In this ‘Unknown Seoul’, Park Bo-young plays the twin sisters Yumi-ji and Yumi-rae, who are different in every way except their faces. In particular, Park Bo-young challenges herself with four roles for the first time since her debut, including the twin sisters Yumi-ji and Yumi-rae, as well as Yumi-rae pretending to be Yumi-ji and Yumi-rae pretending to be Yumi-rae.
In the drama, the twin sister Yumi-ji has finished her short heyday as a promising track and field athlete and is currently living a free-spirited life. On the other hand, the twin sister Yumi-rae has been on the elite’s path since her school days and is currently a perfectionist working at a public corporation.
Next, Park Jin-young plays the twin sisters’ high school classmate Lee Ho-soo, a lawyer at a large law firm, and Ryu Kyung-soo plays the twin sisters’ suspicious employer, Changhwa Farm owner and former asset management company CIO Han Se-jin.
On this day, regarding the character she played in ‘Unknown Seoul,’ Park Bo-young said, “I played the role of Yumi-ji and Yumi-rae. Mirae, the older sister, was born with a sick condition since she was young and is the best at studying hard and enduring, but she endures and endures in Seoul, but due to some reason, she ends up switching with her twin sister. Mi-ji is a friend who used to run track and field when she was young, but her dream was shattered due to an injury, and for another reason, she stays still and ends up switching because of her sister.”
Park Jin-young said, “Ho-su seems like a successful lawyer on the outside, but she has her own trauma and is a swan-like character who struggles on the inside. She is a character who meets a friend in Seoul who she doesn’t know is Mi-ji or Mirae, but grows and overcomes her trauma.” Ryu Kyung-soo said, “Han Se-jin was the CIO of a company that was doing very well in Seoul, but due to some incident, she comes back to her hometown and runs her grandfather’s strawberry farm, and meets Yumi-ji, who pretends to be Yumi-rae. She is a strange but cute character.”
Director Park Shin-woo said about the focus of directing 'Unknown Seoul', "This time, I tried to show the actors' appearances as they are. Writer Lee Kang, who wrote the script, writes beautifully. I tried to convey the writing as it is, and I tried to capture the actors' performances well without doing anything myself."
When asked about her feelings about taking on the challenge of playing four roles for the first time since her debut through 'Unknown Seoul', Park Bo-young said, "I didn't think of it as four roles for one person, but as two roles for one person until the end. In fact, after reading the script for 'Unknown Seoul', I thought it was a challenge and opportunity that I would never have again in my life. I think I thought that if not now, I would never have another opportunity like this." "As soon as I saw the line in the ending of the first part, 'I will live as you, you live as me,' I knew that I had to do this drama."
Park Bo-young also said about the parts she focused on while playing the roles of Yumi-ji and Yumi-rae, “After all, Mirae is a friend who has a lot of work to do in Seoul from the beginning and is in a very difficult emotional state. I tried to focus on the cold side on the outside, and because of that, I paid attention to the styling. What I was most worried about was the balance when we switched roles and pretended to be each other, and the director did a good job on set.”
About “Unknown Seoul,” which began filming after his military discharge, Park Jin-young said, “I was so happy when I went to the set. I enjoyed my military service, but I felt happy that I could come back and do what I used to do. I think I went a little deeper because it had been so long.” He continued, “When I read the script, the writing was so good, and the chemistry on set was so good. Park Bo-young and the director helped me a lot to adapt quickly. I think I was able to quickly return to being a civilian after just one or two rounds thanks to their help.” When asked why he decided to direct 'Unknown Seoul', Director Park Shin-woo said, "The setting of one person playing two roles is burdensome for the actor and difficult for the writer. However, after reading the script for 'Unknown Seoul', I thought that we would be able to see various human relationships and changes through the character played by Park Bo-young. Also, the lines are so pretty. It felt like she was saying what she wanted to say without any bad intentions for the first time in a while. It's been a while since I've seen an honest, unpretentious, and unadorned script, so I wanted to do it."
Regarding the burden of presenting 'Unknown Seoul' as his next project after the box office failure of his previous work 'Ask the Stars', which had a production cost of 50 billion won, Director Park Shin-woo said, "I thought more than usual about wanting to do well. When I actually had to choose a project, I don't know what I'm good at, what I can do better, and what will go well. I approached it with the mindset of reaching out to what I want to do."
Director Park Shin-woo continued, “I love all the works I’ve directed because they are my children, and I accept them as mine. I thought I was happy because we had a connection, and with that in mind, I tried to minimize the burden as much as possible. I tried not to connect regrets or such things to the next work. In the end, after thinking about this work, I asked myself, ‘Do I want to do it?’ and I started because I felt like I wanted to do it.”
Ryu Kyung-soo, who has mainly presented genre works so far, said, “The character the writer created for me was attractive and good. I just had to carry it out as it was. Han Se-jin is talkative, playful, and in some ways, a strange person, but I personally think that those aspects come from a sense of loss. I developed the character while thinking about the inner self, thinking that this person might have deep loneliness and deep solitude, but I’m not sure how viewers will perceive it. I prepared hard, so I hope they see it favorably.”
Finally, Director Park Shin-woo, Park Bo-young, Park Jin-young, and Ryu Kyung-soo added, “‘Unknown Seoul’ is about to premiere, and I hope viewers will find it fun and comforting. It was a big challenge, but I think it will be a traditional drama that we haven’t seen in a long time. Even though it may not be trendy, it is a story that is faithful to the basics, so I hope you will enjoy it without any burden. I ask that you show a lot of interest and love for ‘Unknown Seoul.’”
Meanwhile, tvN’s new Saturday-Sunday drama ‘Unknown Seoul’ will premiere at 9:20 p.m. on the 24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