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황제' 김연경(37·192cm)이 끝까지 '세계 최고의 모습'으로 찬란했던 선수 생활의 무대를 내려갔다. ​

 

김연경은 지난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행사인 김연경 초청 세계 올스타전 경기를 끝으로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 직후 '[KIM : THE LAST] FINAL EPISODE '라는 주제로 김연경의 선수 은퇴식도 열렸다. ​

 

이번 KYK 행사와 은퇴식을 위해 각국에서 세계 최정상급 레전드이자 현역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올 시즌 브라질 리그 MVP인 나탈리아는 무려 3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왔다. 세계적 스타 선수들이 평소 김연경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준 대목이고, 김연경이기에 가능한 행사였다.​

 

이들은 세계 올스타전 경기에서 한국에 입국한 지 3일밖에 안 됐고, 딱 2일만 손발을 맞춘 상태임에도 왜 그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인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

 

특히 미국의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주역인 오그보구, 켈시 로빈슨 쿡의 빠르고 폭발적인 공격, 세계적 세터인 다이케마(네덜란드), 말리노프(이탈리아)의 현란한 토스, 일본 리베로들의 '미친 수비'를 보면서 많은 배구 전문가와 팬들은 물론 국내 선수들도 이구동성으로 감탄을 쏟아냈다.​

 

"김연경 시대, 함께 해서 행복했다"... 세계 스타들 '눈물 펑펑'

 

 

세계적 스타 선수들은 이날 경기가 끝난 직후 모두 코트에 모여 김연경을 헹가래 치며 은퇴를 축하해줬다. 그러나 막상 은퇴식이 시작되자 모든 선수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세계 올스타전 감독과 코치를 맡은 아본단자(55) 현 페네르바체 감독, 메르베, 엘리프 코치도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들 모두 한 명씩 김연경에게 꽃 한 송이를 선사했는데, 그 과정에서도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2020 도쿄 올림픽 MVP' 조던 라슨이 '2012 런던 올림픽 MVP' 김연경에게 꽃을 건네주며 이마를 맞대는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나탈리아(브라질), 에다(튀르키예)도 코트 단상에 올라 울먹이며 소회를 밝혔다. 나탈리아는 "김연경은 최고의 선수였다. 우리 모두 그녀를 정말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다는 "김연경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하지만 그녀를 특별하게 만든 건, 그 재능만큼이나 독보적인 성격이다. 그런 선수를 만난 건 행운이었고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5000여 명의 관중들도 김연경의 선수로서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김연경과 선수들은 관중석의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TV로 은퇴식을 지켜본 팬들과 배구 전문가들도 관련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연경 시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고 행복했다"는 등의 찬사를 보냈다. 

 

신인 등장부터 은퇴까지 '만화 속 슈퍼히어로'​

 

이날 은퇴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서사를 써내려 온 세계 최고 레전드 선수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 첫 등장부터 은퇴하는 순간까지 흡사 '만화 속 슈퍼히어로'였다. ​

 

그는 2005-2006시즌에 당시​ 18세로 V리그에 처음 데뷔한 신인 선수임에도 신인상과 함께 정규리그·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모두 MVP를 수상하며 '통합 MVP'를 기록했다. 이뿐이 아니다.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면서 신인 선수가 프로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6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이런 사례는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한국 V리그를 평정한 이후 김연경은 해외 빅 리그로 진출했다. 그런데 해외 리그에서도 가는 곳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괴력을 발휘했다. 여자배구 세계 최고 리그인 튀르키예 리그를 비롯 일본 리그, 중국 리그에서 모두 정규리그 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

 

또한 김연경은 지난 2011-2012시즌에 페네르바체 팀에 입단했는데, 입단 첫 시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주도했고, 본인은 득점왕과 MVP까지 수상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고, 페네르바체 구단 역사에서도 현재까지 유일한 챔스 우승 기록이다.​

 

대표팀 선수로도 한국 배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였다. 배구에서 최고 국제대회인 올림픽에서 역사적인 대기록들을 남겼다. ​

 

김연경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끌었고, 4위 팀임에도 '올림픽 MVP'를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 공격수로 등극했다. 당시 김연경은 총 207득점으로 득점왕까지 차지했는데, 그 기록은 아직까지도 올림픽 여자배구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더군다나 바뀐 올림픽 경기 시스템상 앞으로는 더욱 깨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조별 리그에서 조기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또다시 '올림픽 4강 신화'를 주도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림픽 직후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질문에 김연경이 압도적 1위(63%)를 차지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김연경 시대'에 한국 여자배구는 전체가 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김연경은 '세계 최고 완성형 아웃사이드 히터'로 해외 리그에서 연봉 22억 원 이상을 받으며, 여자배구 세계 최고 연봉 선수가 되기도 했다. 중국 리그 팀에서는 '백지 수표'까지 제시했다.

 

한국 스포츠 역사상 '불멸의 신기록'들 쏟아내

 

김연경은 2022-2023시즌부터는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은퇴를 하고 싶어서 V리그로 영구 복귀했다. 그리고 지난 2월 13일 "올 시즌이 끝나면, 팀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에 따라 여자배구 전 구단은 김연경을 위해 한국 배구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심지어 김연경의 해외 리그 친정 팀인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까지 은퇴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그런데 김연경은 은퇴를 코앞에 두고도 여전히 세계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의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김연경은 신인 데뷔 시즌(2005-2006)에 18세로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수상하는 '통합 MVP'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2024-2025)은 37세로 은퇴 시즌임에도 더 화려한 '만장일치 통합 MVP'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이런 사례는 프로배구는 물론,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등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이자,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어려운 불멸의 대기록이다. 해외 리그에서도 같은 사례를 찾아보기가 극히 어려울 정도다. ​​

 

V리그 출전 '모든 시즌' MVP 수상... 역경들도 '해피엔딩'

 

​김연경의 놀라운 기록은 또 있다. V리그 신인 데뷔부터 은퇴까지 '모든 시즌이 최고'였다는 점이다. 이는 '정규리그 MVP' 수상에서도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확연히 입증된다. 

 

김연경은 오랫동안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V리그에서는 총 8시즌만 뛰었다. 그런데도 7시즌이나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는 여자 프로농구 레전드인 정신민(51)이 신한은행 시절인 2009-2010시즌에 달성한 정규리그 MVP 7회 수상과 타이 기록이다.​

 

김연경은 V리그에서 유일하게 2007-2008시즌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지 못 했는데, 바로 그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결국 V리그에 출전한 8시즌 모두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중 1~2개는 무조건 수상한 것이다.​

 

​또한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뛴 8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챔피언결정전 MVP 4회, 통합 MVP 3회 수상을 기록했다. 두 부문 역시 V리그 남녀 배구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물론 김연경의 배구 인생에 순탄한 시간만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난 2012~2014년에 발생한 흥국생명 구단과 '국제 이적 분쟁'으로 선수 생활이 조기에 중단될 위기도 있었다. 그 이후로도 김연경을 힘들게 만든 사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 역경들도 결국 김연경의 인성과 폭넓은 인간관계, 팬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극복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FIVB가 가장 강력 인증 'GOAT'... 박정아 "신·황제도 부족"

 

 

한 선수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어도 이런 식으로 시나리오를 쓰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 받을 정도다. 그러나 김연경의 선수로서 모든 기록은 '엄연한 현실'이다.​

 

국제배구연맹(FIVB)도 2021년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김연경 이름 앞에 'The one and only'(유일무이한 존재), 'One In A Billion Star'(10억 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스타)라는 수식어를 꼬박꼬박 붙이고 있다. 김연경을 세계 여자배구 역사에서 최고 'GOAT(Greatest Of All Time)'로 인정한 것이다.​

 

후배 선수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대표팀에서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함께 이끌었던 박정아(187cm·페퍼저축은행)는 지난 4월 21일 식빵언니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연경 언니는 '배구의 신', '배구 황제'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하다. 더 높은 단어나 수식어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김연경의 '은퇴 이후 선택'으로 모아지고 있다. 지도자, 행정가, 방송계 등 많은 곳에서 김연경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Hongseong County Governor Lee Yong-rok said, “In order to find the future of the seaweed industry in land-based aquaculture, we have secured a new 100ha marine aquaculture farm over the past two years, and the central government

 

‘Volleyball Emperor’ Kim Yeon-kyung (37, 192cm) has left the stage of her brilliant career as a player, which was ‘the best in the world’ until the end.

 

Kim Yeon-kyung marked the end of her career as a player after the ‘KYK Invitational 2025’ event held at Incheon Samsan World Gymnasium on the 18th. Kim Yeon-kyung’s retirement ceremony was also held immediately after the game under the theme of ‘[KIM: THE LAST] FINAL EPISODE’.

 

A large number of world-class legends and active players from various countries visited Korea for this KYK event and retirement ceremony. Natalia, this season’s MVP of the Brazilian league, flew for a whopping 30 hours. This part showed how world-class star players usually think of Kim Yeon-kyung, and it was possible because she was Kim Yeon-kyung. It was an event.

 

They had only been in Korea for three days for the World All-Star Game, and had only been playing for two days, but they clearly demonstrated why they are world-class players.

 

In particular, many volleyball experts and fans, as well as domestic players, were amazed by the fast and explosive attacks of Ogbogu and Kelsey Robinson Cook, the silver medalists of the US at the 2024 Paris Olympics, the dazzling tosses of world-class setters Dykema (Netherlands) and Malinov (Italy), and the 'crazy defense' of the Japanese liberos.

 

"We were happy to be together during the Kim Yeon-kyung era"... World stars 'shed tears'

 

The world-class star players all gathered on the court immediately after the game ended and congratulated Kim Yeon-kyung on her retirement by showering her with water. However, when the retirement ceremony actually began, all the players shed tears. Abondanz (55), the head coach and coach of the World All-Star Game, Fenerbahce coach Merve and coach Elif also shed tears.

 

They also gave Kim Yeon-kyung a flower each, and they couldn't stop crying during the process. The scene where '2020 Tokyo Olympics MVP' Jordan Larson gave flowers to '2012 London Olympics MVP' Kim Yeon-kyung and pressed their foreheads together was a symbolic scene that suggested many things.

 

Natalia (Brazil) and Edda (Turkiye) also went up to the court podium and expressed their thoughts with tears in their eyes. Natalia said, "Kim Yeon-kyung was the best player. We will all miss her so much." Edda said, "Kim Yeon-kyung is a player with incredible talent. But what makes her special is her unique personality as much as her talent. He said, "It was fortunate to meet such a player and I was really happy."

 

The 5,000 spectators also shed hot tears, regretting Kim Yeon-kyung's end as a player. Kim Yeon-kyung and the players concluded the event by giving high fives to each fan in the stands. Fans who watched the retirement ceremony on TV and volleyball experts also sent compliments through related sites and YouTube, saying, "I am grateful and happy that I could be with Kim Yeon-kyung's era."

 

From the appearance of a rookie to retirement, a 'superhero in a comic book'

 

The retirement ceremony that day was the grand finale of the world's greatest legendary player who had written a more cinematic narrative than a movie. In fact, Kim Yeon-kyung was like a 'superhero in a comic book' from her first appearance on the professional stage to the moment of her retirement.

 

Despite being a rookie who debuted in the V-League at the age of 18 in the 2005-2006 season, she won the Rookie of the Year award and the MVP of both the regular season and the post-season championship, recording a 'total MVP'. That's all. No. She won the scoring award, the attack award, and the serving award. In doing so, a rookie player won six crowns as soon as she debuted on the professional stage. This is an unprecedented record in the history of Korean professional sports.​

 

After dominating the Korean V-League, Kim Yeon-kyung advanced to major overseas leagues. However, she showed her incredible power in leading her team to victory wherever she went in overseas leagues. She won the regular season or championship in the Turkish League, the world's best women's volleyball league, as well as the Japanese and Chinese leagues.​

 

In addition, Kim Yeon-kyung joined Fenerbahce in the 2011-2012 season, and led the team to victory in the European Champions League in her first season, and she won the scoring title and MVP. This is the first time for an Asian player, and the only Champions League victory in Fenerbahce's history.​

 

She was also the greatest legend in the history of Korean volleyball as a national team player. She made historic records in the Olympics, the best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volleyball.​

 

Kim Yeon-kyung won the 2012 London Olympics She led Korea's Olympic semifinal myth, and despite being the 4th place team, she won the 'Olympic MVP' award, becoming the world's best attacker. At that time, Kim Yeon-kyung won the scoring title with a total of 207 points, which is still the highest score in the history of Olympic women's volleyball. Furthermore, with the changed Olympic game system, it is highly likely that it will become an immortal record that will be even more difficult to break in the future.

 

And in the 2021 Tokyo Olympics, she completely overturned the expectation that she would be eliminated early in the group stage, and once again led the 'Olympic semifinal myth', giving the nation a great impression. In a Korea Gallup poll conducted immediately after the Olympics, Kim Yeon-kyung took an overwhelming 1st place (63%) when asked about 'the most impressive performance among Korean players at the Tokyo Olympics'.

 

In the meantime, during the 'Kim Yeon-kyung era', Korean women's volleyball was able to enjoy the best golden age ever. In addition, Kim Yeon-kyung became the world's highest-paid female volleyball player, receiving an annual salary of over 2.2 billion won in overseas leagues as the 'world's best complete outside hitter'. The Chinese league team even offered a 'blank check'.

 

'Immortal new records' in Korean sports history

 

Kim Yeon-kyung returned to the V-League permanently starting from the 2022-2023 season because she wanted to show her skills to domestic fans and retire. And on February 13, she officially declared, "When this season ends, I will retire regardless of the team's performance."

 

Accordingly, all women's volleyball teams held a 'retirement tour' event for Kim Yeon-kyung, the first in Korean volleyball history. Even Kim Yeon-kyung's overseas league team, Fenerbahce in the Turkish League, held a retirement tour event.

 

However, Kim Yeon-kyung still showed off her skills as the world's best outside hitter even before retirement, and set an unprecedented record in Korean professional sports history.

 

During her rookie debut season (2005-2006), Kim Yeon-kyung won the 'integrated MVP' by winning both the regular league and postseason championship MVP at the age of 18. This season (2024-2025) was recorded, and even though it was her retirement season at the age of 37, she achieved the incredible record of being the 'unanimous integrated MVP'.

 

This case is the first in the history of Korean professional sports, including professional volleyball, professional baseball, professional soccer, and professional basketball, and it is an immortal record that will be difficult to achieve again in the future.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find the same case in overseas leagues.

 

V-League appearance 'all season' MVP award... adversity also 'happy ending'

 

Kim Yeon-kyung has another amazing record. From her debut as a V-League rookie to her retirement, 'every season was the best'. This is clearly proven by the fact that she also set the highest record in the history of Korean professional sports in the 'regular league MVP' award.

 

Kim Yeon-kyung played in overseas leagues for a long time, so she only played a total of 8 seasons in the V-League. Nevertheless, she won the regular league MVP for 7 seasons. This is the same as the women's professional basketball legend Jeong Shin-min (51) when she was at Shinhan Bank. This is a record that is tied with the 7 regular league MVP awards achieved in the 2009-2010 season.

 

Kim Yeon-kyung was the only player in the V-League who did not win the regular league MVP in the 2007-2008 season, but in that season, she won the postseason championship and the championship MVP. In the end, she unconditionally won 1-2 regular league MVPs and championship MVPs in all 8 seasons she played in the V-League.

 

In addition, Kim Yeon-kyung advanced to the championship in all 8 seasons she played in the V-League, and won the championship MVP 4 times and the combined MVP 3 times. Both categories are also the best records in both men's and women's volleyball in the V-League.

 

Of course, Kim Yeon-kyung's volleyball career was not all smooth sailing. There was a crisis that her career as a player was terminated early due to the 'international transfer dispute' with the Heungkuk Life Insurance team in 2012-2014. There were many incidents that made Kim Yeon-kyung suffer even after that. Such adversities were eventually overcome with Kim Yeon-kyung's character, wide-rang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the enthusiastic support of her fans, and ended with a happy ending.​

 

FIVB's most powerful certification 'GOAT'... Park Jeong-ah "Even God and Emperor are not enough"

 

Even if a movie about a player's life were made, if the scenario was written in this way, it would be criticized as being 'too unrealistic'. However, all of Kim Yeon-kyung's records as a player are 'clear reality'.​

 

Since 2021, the International Volleyball Federation (FIVB) has also been adding the modifiers 'The one and only' and 'One In A Billion Star' in front of Kim Yeon-kyung's name on its official website and SNS. It has recognized Kim Yeon-kyung as the best 'GOAT (Greatest Of All Time)' in the history of women's volleyball in the world.​

 

The evaluations of junior players are no different. She led the national team to the Tokyo Olympics semifinals together. Park Jeong-ah (187cm, Pepper Savings Bank) said in an interview with the Bread Sister YouTube channel on April 21, "Sister Yeon-gyeong is not enough to be described as 'volleyball god' or 'volleyball emperor'. She needs to find a higher word or description." said.

 

Now, people's attention is focused on Kim Yeon-kyung's 'post-retirement choices'. This is because Kim Yeon-kyung is needed in many places, including coaches, administrators, and the broadcasting industry.

 

He said, "We have been in close consultation with the government," and "Based on this achievement, we plan to promote the designation of a 'Kim Processing Industry Special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