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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노출 사진 논란’ 김수현 쇼핑몰, 사과문 올리고 폐업 처리

온라인뉴스팀 l 기사입력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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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되고 있는 노출 사진 중 일부
탤런트 김수현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 남성모델의 충격적인 노출 사진으로 논란이 커지자 해당 쇼핑몰의 실제 운영자가 쇼핑몰 폐업을 알림과 동시에 사과문을 올렸다.
 
5일 오전 쇼핑몰 운영자는 "여러분이 김수현 쇼핑몰로 알고 있는 '더빅브라더스' 사장 김정환입니다. 수현이는 제가 가장 아끼는 동생입니다. 지금 너무 미안한 마음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수현이는 단돈 백원도 저한테 받아본 적 없습니다. 자기가 뭐 도와줄 거 없냐며 자기 이름 빌려주고, 스케쥴 사이사이에 사무실 찾아와서 피팅모델 해주고, 밥한 끼 못 사주는데, 형형하며 형 대접 해준, 제 동생입니다"라고 김수현을 옹호했다.
 
또한, 과다한 노출 사진에 대해 "다 제가 한 일입니다"라며 "친한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면서 평소처럼 장난치면서 친구 팬티 벗기고 놀면서 촬영하고, 가위바위보 해서 팬티 벗기 놀이해서 사진 찍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사이트에까지 올렸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수현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인 '더빅브라더스'의 '감시카메라'라는 게시판에 하반신 속옷 차림의 사진과 함께 돈으로 여자를 꼬시는 장면, 길가에 노상방뇨를 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 특히, 남성 모델 7명은 상의를 입은 채 타이트한 하의 속옷을 입어 남성 특정부분이 도드라져 보이며, 사진 중에는 남성 체모가 노출된 사진과 장난스럽게 동료 모델의 속옷을 벗기려는 모습 등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민망하게 만든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핑몰이 아닌 포르노 사이트인 줄 알았다", "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지나친 노출마케팅이다", "너무 놀랐다" 등의 글을 남기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탤런트 김수현은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케이블 채널 km-mnet의 '소년소녀 가요백서'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수현은 쇼핑몰 운영자가 아니다. 김수현도 피해자인셈이다. 물의를 일으킨 점은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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