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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견자(虎父犬子=호랑이 아비에 개의 새끼)의 진면목

신재중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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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신재중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세기(世紀)의 인물로 기록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룬 100년의 역사적 가치를 100억에 팔아먹은 사악한 불효자식. 전직대통령 아들의 자격을 돈으로 환산해 버린 어리석은 견자(犬子). 호부견자(虎父犬子)의 사전적 의미는 "호랑이 아비에 개의 새끼 또는 훌륭한 아버지에 못난 자식을 이르는 말"이라고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호부견자(虎父犬子)는 몇 년 전 유산문제와 재산 축소신고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결과로 민주당에서 출당을 당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세 째 아들에게 국민이 직접 붙여 준 별칭이다. (국민이 애써 표현한 견()은 아마도 쓰레기통을 뒤지며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면서, 몸집만 키우다 결국엔 보신탕집으로 팔리는 개()를 가르킨 게 아닐까 싶다.)

 

우리는 이렇게 길들여지지 않는 볼품없는 개()를 똥개라 부른다.

 

견자(犬子)라 부름을 받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세 째 아들은 자신에게 붙여 진 별칭이 마음에 들었는가 보다. 그리고 자신을 알리는데 최고라 여겼는가 보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서 버림을 받고 국민들에게 잠시 잊혀졌던 견자(犬子)가 또 다시 유산문제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전 국민을 화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민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면서, 문제가 된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유산(遺産)을 가장 추악한 방법으로 아예 끝장을 내버렸다는 사실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과 함께 길이길이 보존되어야 할 호부(虎父)인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투쟁을 했던 민주화 투쟁의 산실이자 민주주의 상징이 된 동교동 자택을 올해 초 1월에 견자(犬子)인 자식이 커피숍을 하려는 일반인에게 100억에 팔아먹어 버렸다고 한다.

 

자신의 아버지인 김대중 대통령의 100번 째 생신 잔치에 차려진 역사에 남길 소중한 가치와 모든 업적을 자식이 아닌 견자(犬子)가 되어 똥개가 쓰레기를 먹어 치우듯 깨끗이 해치워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아들의 자격으로 모든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아버님의 유지를 계승, 발전 시키겠다고 떠들었다고 하니, 그 뻔뻔함과 무식한 용감함에 놀랍기만 하다.

 

필자는 이 순간부터 전직 대통령의 아들의 자격을 국민의 이름으로 박탈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견자(犬子)를 바라보는 필자의 시각 역시도 완전히 바뀌어 질 수밖에 없다. 필자가 모셨던 대통령의 아들이 아닌, 불법을 저지른 범죄자이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문제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다.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그 훌륭한 피를 이어받은 생물학적 자식이 정말 맞을까?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정상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고, 그 어떤 표현으로도 이 처참함을 대신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살아 생전에는 게이트 주인공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나라를 시끄럽게 하면서 교도소를 가지 않았던가.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사후에는 유산문제로 형제들 간의 법정다툼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았던가. 그것도 부족해 아버지의 이름을 앞세워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숨겨 논 재산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국가가 인정한 추악한 불효자식이 아니었던가?

 

국민으로부터 아직까지 추앙을 받고 있는 전 대통령의 아들로서 저지른 추악한 사건들이 어디 하나 둘인가?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을 것이다. 더 많은 걸 따져 묻고 싶지만 견자(犬子)가 이해하지도 못할뿐더러 필자의 입도 더러워질 것 같아 더 이상 논하기조차 싫어진다.

 

사악하고 어리석은 견자(犬子)에게 직접 묻고 싶은 마지막 의문이다. 이 물음은 필자만의 물음이 아닐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렇게도 사악하고 추악해 질 수가 있는가? 어디까지 가야 이 사악함과 추악함이 끝날 수가 있는가? 언제쯤 이런 더러운 견자(犬子)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있을까? 부질없는 물음이지만 견자(犬子)의 이번 동교동 매각 행위는 하늘나라에서 홀로 눈물 흘리고 계신 김대중 대통령의 마음속에 깊게 파고들어 영원히 치유되지 않을 깊은 상처로 남아 있을 것이다.

 

필자의 입에서 쌍욕이 나올 정도인데, 쓰레기통만 뒤지고 있는 견자(犬子)를 보고 있는 호부(虎父)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쓰리겠는가? 이렇게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상 초유의 폭염이 심한 이유가 아마도 김대중 대통령의 자식에 대한 배신감에 참을 수 없는 화가 아닐까 싶다. 이 폭염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행사까지는 갈 것이다. 또한 호부(虎父)께서는 불효막심한 견자(犬子)가 그 행사장에 단, 한 발자국도 내딛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또 다른 의문이다. 이 보다 더 작은 문제에도 법정 싸움까지 했던 둘 째 아들은 왜 이리 조용할까?

 

이 글을 맺으면서 필자만의 숨길 수 없는 솔직한 심정이다. "누워서 침 뱉는 심정이면서, 창피하고 부끄럽기만 하다." sjj700@hanmail.net

 

*필자/칼럼니스트.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시 청와대 근무.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evil true face of Hobu-gyeon-ja (虎父犬子=tiger father dog cub)

- Columnist Shin Jae-joong

 

An evil and unfilial son who sold the 100 years of historical value achieved by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who was recorded as a figure of the century, for 10 billion won. A foolish dog who converted the qualifications of the former president's son into money. The dictionary definition of Hobu-gyeon-ja (虎父犬子) is written in detail as "tiger father dog cub or a great father with an incompetent child."

This Hobu-gyeon-ja (虎父犬子) is a nickname given directly by the people to the third son of President Kim Dae-jung, who was expelled from the Democratic Party a few years ago due to social controversy over inheritance issues and a reduced declaration of assets. (The dog () that the people tried so hard to express probably refers to a dog () that goes through trash cans, eats everything it can find, and grows only to become bigger before eventually being sold to a dog soup restaurant.)

We call this untamed and unsightly dog ​​() a shit dog.

The third son of President Kim Dae-jung, who is called Gyeonja (犬子), must have liked the nickname he was given. And he must have thought it was the best way to make himself known. Gyeonja (犬子), who was abandoned by the Democratic Party in the last general election and was briefly forgotten by the people, is once again showing his presence due to the issue of his legacy, making the entire nation angry.

However, this time, he has torn the hearts of the people apart and completely ended the legacy (遺産) left by President Kim Dae-jung in the most ugly way.

It is said that the Donggyo-dong house, which was the birthplace of the democracy struggle and a symbol of democracy where the father, a tiger father, risked his life to fight for it along with the achievements of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was sold to an ordinary person who wanted to open a coffee shop for 10 billion won in January this year by his son, a dog.

It is said that he became a dog son, not a son, and completely destroyed all the precious values ​​and achievements that were prepared for the 100th birthday party of his father, President Kim Dae-jung, like a dog eating trash.

And then, as the son of President Kim Dae-jung, he went around to all the events and bragged about continuing and developing his father's legacy. It is astonishing how shameless and ignorantly brave he was.

From this moment on, I intend to strip him of his status as the son of a former president in the name of the people. And from now on, the author's perspective on the dog will also have to change completely. He is not the son of the president I served, but a criminal who committed an illegal act and a problem child who caused social controversy, nothing more, nothing less.

Is he really the biological child who inherited the excellent blood of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who is recognized by the entire world? Unless he is a mutant, he is acting in a way that is incomprehensible to a normal person. What more needs to be said, and no expression can replace this misery.

Didn't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receive bribes from the main character of the gate while he was alive, causing a stir in the country, and then went to prison? And after President Kim Dae-jung's death, didn't he tarnish President Kim Dae-jung's name by causing a public uproar with a legal dispute between his brothers over an inheritance issue? And wasn't he an ugly, unfilial child recognized by the country, who caused social controversy by hiding a property issue as soon as he was elected as a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in the name of his father?

How many ugly incidents have been committed by the son of a former president who is still revered by the people? I can’t even count them on my fingers. I want to ask him more, but not only will Jianzi not understand, but my mouth will also become dirty, so I don’t even want to discuss it any further.

This is the last question I want to ask the wicked and foolish Jianzi directly. This question is not just mine. How can someone become so wicked and ugly? How far will this wickedness and ugliness end? When will we stop seeing this dirty Jianzi? It’s a pointless question, but Jianzi’s recent act of selling Donggyo-dong will be deeply ingrained in the heart of President Kim Dae-jung, who is shedding tears alone in heaven, and will remain as a deep wound that will never heal.

I can almost swear at him, but how much pain and bitter must the tiger father feel when he sees his dog son rummaging through trash cans? The reason why this unprecedented heat wave is so intense is probably because he cannot stand the betrayal of President Kim Dae-jung’s son. This heat wave will last until the 15th anniversary of former President Kim Dae-jung’s death. Also, the tiger father will want his unfilial dog son to not set foot on the event even once.

Lastly, another question that I absolutely cannot understand. Why is the second son, who went to court over even a small issue, so quiet?

As I conclude this article, this is my honest feeling that I cannot hide. “I feel like I am spitting while lying down, and I am just embarrassed and ashamed.” sjj700@hanmail.net

*Author/columnist. Worked at the Blue House during former President Kim Dae-jung's presi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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