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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체계산 출렁다리' 27일 개통

김현종 기자 l 기사입력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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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적성면 채계산에 길이 270m의 국내 최장 구름다리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7일 정식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당초 계획된 문화공연과 개통식은 최소한 규모로 치러진다.  (채계산 출렁다리 전경)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순창군 적성면 채계산에 길이 270m의 국내 최장 구름다리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7일 정식 개통된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당초 계획된 문화공연과 개통식은 최소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현재까지 국내 무주탑 현수교 가운데 가장 긴 270m를 자랑하며 높이 역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에 이르고 가장 높은 곳은 90m에 이른다.

 

지난 2018년 7월 본격적으로 착공에 돌입한 채계산 출렁다리 공사는 현재 다리건설과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부대시설인 주차장 공사가 오는 13일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주차장은 대형버스를 비롯 승용차 등 5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주차걱정 역시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렁다리 관람을 위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순창 터미널에서 채계산 출렁다리까지 버스가 하루 15회 이상 운행되고 시티투어 버스인 ‘순창 풍경버스’ 역시 운행을 결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농업인 또는 단체가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해 관광도시 순창 건설은 물론 농업인 소득 확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채계산 출렁다리는 군정 비전인 500만 관광객 돌파에 일등공신이 될 대표 프로젝트"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대규모 행사가 연기되고 있지만 더 이상 개통을 늦추기 어려워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채계산'은 순창군 동북쪽에 있는 해발 342m의 산으로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섬진강 변에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놓은 것 같다고 해 '책여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순창 채계산에 건립된 270m 길이의 구름다리는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보다 170m‧파주 감악산에 들어선 출렁다리보다도 50m가 길고 한국기록원이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인정한 충남 청양군 천창호에 비해 63m가 더 길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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