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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김소혜, “꼭 하고 싶은 작품..학창시절? 엄친딸과 거리 멀어”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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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우정’ 김소혜 <사진출처=메가몬스터>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김소혜가 드라마 ‘계약우정’에 대해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 제작 메가몬스터, 4부작)에서 김소혜는 박찬홍(이신영)의 첫사랑이자 외모도, 성적도 모두 범접 불가인 넘사벽 소녀 엄세윤을 연기한다.

 

“스토리 뿐 아니라 대본 곳곳에 녹아 있는 시와 내레이션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는 김소혜는 “웹툰의 캐릭터를 실제로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는 첫인상을 밝혔다. 더불어 “그런데 캐릭터들의 상황이 원작과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찬홍(이신영)과 세윤은 서로 잘 모르는 사이로 나오기 때문에,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그렇게 쌓아온 작품을 향한 의지와 열정은 캐릭터의 내면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부모님이 미술 공부하는 것에 대해 심히 반대하는데, 그때 세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며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와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단단한 내면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그렇지만 부딪히며 답을 찾아가려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또한 “성적도 좋고 인기도 많지만,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단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할 때 강한 의지가 느껴지도록 연기했다”고 한다. ‘엄세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자니, 김소혜의 학창 시절 역시 궁금해진다. “‘엄친딸’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운을 떼더니, “그렇지만 세윤처럼 좋아하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처럼 친구들과의 우정이 삶과 가치관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최근 친구와 불안함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어차피 우리 마음대로 되는 건 없으니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하루하루 준비된 사람으로 미래를 맞이하자고 다짐했다”는 것.

 

‘계약우정’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입을 모아 말하듯, 함께 촬영하면서 그들과 사적인 고민도 나눌 정도로 친해졌단다. “셀프 사진관에서 ‘우정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다들 처음이라 그런지 온갖 포즈를 취하며 재미있게 촬영했다. 웃기게 나온 사진도 많다. 그때 더 친해진 거 같다”며 “이젠 서로 장난도 많이 친다. 촬영이 끝나면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했다”니, 드라마 속에서도 자연스레 녹아들 이들의 찐우정 케미 역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곧 다가올 첫 방송을 앞두고 “모두 다른 캐릭터들이 각각의 매력을 가졌다. 그래서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이 하나씩은 있을 것 같다. 이들의 우정을 함께 응원하면서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작품 속에 ‘시’가 여러 번 나오는데, 이것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라는 팁까지 잊지 않는 등, ‘열혈 홍보 요정’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4월 6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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