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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10만명 사망 예측..트럼프 “고통스런 2주 될 것”

정명훈 기자 l 기사입력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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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미국 백악관 공식 트위터>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3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예측 자료를 공개했다.

 

백악관이 밝힌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 같은 추세로 증가한다면 4월 15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정점에 다다르면 하루 2214명이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경우 누적 사망자는 10만명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사태가 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 하루 사망자는 3500명이며 최대 24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태스크포스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누구도 우리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수치가 심각할수록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우스 소장은 이어 "(전망처럼) 그러지 않길 바라고, 우리가 완화를 계속할수록 그 숫자에 도달할 가능성은 작아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사망자) 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보다 적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예측자료들을 함께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상치는) 매우 심각하다"며 "우리는 매우 고통스러운 2주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친구가 병원 입원 하루 만에 코마 상태에 빠진 사례를 이야기하며 "(코로나19는) 독감 같은 게 아니다. 이건 악랄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각종 통계를 추산해 업데이트되는 존스홉킨스대 확산 지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626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8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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