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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정종연 PD, 텔레그램 ‘n번방’ 루머에 “사실무근..법적 책임 물을 것”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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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탈출’ 정종연 PD, 텔레그램 ‘n번방’ 회원 루머 부인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CJ ENM 소속 정종연 PD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일명 ‘박사방’) 회원이라는 루머를 적극 부인했다. 

 

정종연 PD는 2일 CJ ENM을 통해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 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고 밝혔다.

 

최근 한 누리꾼은 텔레그램 ‘n번방’ 회원 탈퇴 방법을 묻는 글을 캡처해 올렸고, 해당 글을 쓴 주인공이 정종연 PD라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큰 논란을 빚었다.

 

정종연 PD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종연 PD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다. 선처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근거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종연 PD는 그동안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 2를 비롯해 ‘더 지니어스’, ‘대탈출’ 시리즈 등을 연출했다.

 

한편, ‘n번방’ 사건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이다. 피의자들은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 등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74명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n번방’ 운영자인 닉네임 ‘박사’ 조주빈(25)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지난달 2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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