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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떠나가 버린 웃음, 하하하를 찾아 나섭시다!

문일석 웃음종교 교주 l 기사입력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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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지인(知人)인 마동욱 사진 작가는 드론을 이용해 전남지역의 상공-명장면을 찍어온 아주 유명한 사진 작가입니다. 지난 5월 14일 아침, 페이스 북에서 그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는 “1년 넘게 잘 사용하던 드론을 오늘 잃었다. 장흥읍 순지마을에서 탐진강을 담기위해 드론을 띄웠는데 신호가 끊겨 돌아오지 않았다. 드론을 띄울 때마다 드론이 땅으로 착륙할 때까지 항상 마음을 조아려야 한다. 오늘 오전도 일이 많아 시간에 쫒겼지만 날씨가 모처럼 화창하니 드론을 띄웠는데, 그리고 모처럼 탐진강의 모습을 높지않은 높이에서 동영상으로 담고 사진도 찍었는데 신남외리까지 보냈던 기체의 신호가 끊겼다. 평소 같다면 분명 복귀명령을 따라야 했는데. 삐삐소리만 내며 돌아오지 않았다. 배터리 잔량이 떨어질 때 쯤 포기하고 gps를 보내 마지막 드론 위치를 부탁하여 위치를 받아 급한 일을 마치고 드론이 추락했을 곳을 우거진 숲을 헤치며 두 시간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포기했다. 숲이 우거진 위도와 경도를 비교하기도 했지만 도무지 찾을 수 없어 시간이 늦어져 어둠이 내려와 돌아와야 했다. 두 시간 동안 녹음이 짙고 비탈진 계곡의 깊은 산속에서 드론은 보이지 않았다. 다시 내일 오후 급한 일을 마치고 올라가야 될듯 하다”면서 “오늘 잃어버린 드론으로 담은 탐진강 동영상이다. 조종기에 저장되어 있어 핸드폰으로 다시 찍었다. 직접 페이스 북에 올리려다 실패하여 편집도 못하고 핸드폰으로 찍어 올린다. 용량이 크지 않아 sns에서는 올리지만 사용할 수 없다. 동영상은 4k로 찍혀 기체에 있는 하드에 있다. 그래서 더구나 기체를 찾아야 한다”고 썼습니다.

 

▲ 마동욱 사진작가가 드론으로 촬영한 탐진강 일대. 마 작가는 자신이 아끼던 공중촬영용 드론이 자신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브레이크뉴스

 

마 작가는 자신이 아끼던 공중촬영용 드론이 자신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아마 드론에 탑재된 저장기능(하드) 속에는 작가가 촬영했던 장흥읍 순지 일대의 사진이 담겨 있을 것입니다. 공중에서 내려다 본 풍광(風光)-명 장면들이 저장되어 있을 것입니다. 

 

결국, 돌아오기 않은 드론은 드론의 용처(用處)를 주검화 했습니다.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찾지를 못했습니다. 드론 촬영기를 새로 구입하려면 2백30여만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돌아오지 않은 드론 때문에 안타까워하고 있는 마 작가의 마음을 상상하면서, 나에게서 떠나간 나의 웃음이 나에게 돌아오지 않은 어쩌지 못하는 현실을 연상해봅니다.

 

▲ 노무현-문재인 전-현 대통령의 웃음. 참 좋아 보입니다! 필자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웃음종교 교주였으면 합니다. 나를 떠나가 버린 웃음, 모두 하하하를 찾아 나섭시다!  ©청와대

모든 사람은 어린 시절, 자주 웃습니다. 하루 평균 500번 이상 웃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도무지 웃지를 않습니다. 웃음이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돌아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사진 작가인 마동욱 작가는 돌아오지 않는 드론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찾지를 못했습니다.

 

필자 역시, 어린 시절, 나에게 무수하게 있었던 웃음이 왜 나를 떠나갔는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나를 떠나간 웃음이 제발 나에게로 돌아와 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나에게서 떠나가 버린 웃음을 찾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웃음종교 교주였으면 합니다. 나를 떠나가 버린 웃음, 모두 하하하를 찾아 나섭시다! 

 

*여러분! 더불어서 웃음종교 주기도문을 낭송해봅시다. “마음 놓고 웃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자! 하하하...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자칭 웃음종교 교주. 주간현대-사건의 내막-브레이크뉴스 발행인. 작가(저서 30여권). “웃음은 공짜다, 맘대로 웃어라!”의 저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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