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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왕기춘, 미성년 제자 2명에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 저질렀다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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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왕기춘, 구속기소 <사진출처=왕기춘 페이스북>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32)의 구체적인 범죄 내용이 공개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왕기춘을 구속기소했다.

 

특히 검찰에 따르면, 왕기춘은 자신이 운영중인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두 명을 상대로 일명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루밍’ 성범죄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 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라며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공소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17살 제자 A양을 성폭행한 혐의, 지난해 2월에는 16살 제자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B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유도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2일 미성년 성폭행 혐의를 받는 왕기춘을 영구 제명하고 4단 단급을 삭제했다. 왕기춘은 이에 대한 재심 신청을 하지 않았고, 지난 20일 대한유도회에서 영구제명됐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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