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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차임상 전원 항체생성”

노보림 기자 l 기사입력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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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홈페이지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환자 모두에게 항체가 생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CNBC뉴스는 14일(현지시간) 모더나가 최근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을 통해 공개된 1단계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모더나는 1단계 임상시험의 예비 자료를 발표했을 당시에는 구체적인 시험 수치가 없어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1차 임상시험에 참여한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생성됐다. 모더나는 참가자를 15명씩 3그룹으로 분류해 코로나1 백신 물질인 mRNA-1273을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투여했다. 

 

28일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팔 윗부분에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투여가 이뤄졌다.

 

그 결과 45명 전원에게서 항체가 생성됐고, 고용량이 투여된 그룹의 경우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에게서 발견된 항체보다 4배 많은 항체가 발견됐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는 "이러한 1단계 데이터는 mRNA-1273 접종이 모든 용량 수준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걸 보여준다"고 밝혔다.

 

모더나측은 또한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 절반 이상은 피로, 근육통, 주사 부위 통증 등 증세를 경미하거나 조금 심하게 보였다는 것.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측도 부작용이 추가 임상시험을 막을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봤다.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 메디컬 센터의 이안 곤센하우저 박사는 "초기 단계에서 보고 싶은 종류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곤센하우저 박사는 "이날 나온 결과를 보면 기대할 하다"면서도 "그러나 항체가 얼마나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더나는 오는 27일부터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3차 임상은 87곳의 각기 다른 연구소에서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100㎍의 후보물질을 투여받고 29일이 지난 이후 두 번째 접종이 진행된다. 일부 시험자들에게는 플라시보(가짜 약)이 투여된다.

 

한편,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면 내년 초까지 3억번 접종 분량을 인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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