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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 전막 오페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 공연

박정대 기자 l 기사입력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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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장면.    ©브레이크뉴스

▲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장면.    ©브레이크뉴스

 

해학과 풍자, 그리고 재치 넘치는 인물들의 사랑 쟁탈전을 그린 로시니의 대표작 

 

김선국제오페라단이 로시니의 명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전막 오페라를 이번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8월 14일-16일까지 공연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1회째 맞는 대한민국오페라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올려지는 작품이다. 또한 이번 오페라 축제에서 유일한 이태리 정통 오페라로서 오페라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것.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련된 선율미를 추구하고 성악기교를 오페라 부파에 적용시켜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오페라 부파의 전성기를 만든 로시니의 걸작이다. 경묘하고, 생동감 넘치는 익살이 가득한 이 가극은 전 세계 오페라 부파의 상징으로 꾸준히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오페라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오페라, 최다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전막 오페라로 만나기 어려운 데는 이유가 있다.  등장인물 모두에게 고난도의 성악적 테크닉과 빼어난 연기력을 요구하고, 작품의 희극성을 극대화하는 레치타티보(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의 창법)와 또 한 순간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로시니의 정밀한 리듬과 빠른 템포가 큰 부담을 주기 때문. 로시니는 인물들의 교환, 짜릿한 변장 그리고 오해 등 희극 오페라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참다운 음악적 아이디어, 스토리와 너무나도 딱 맞는 템포, 리듬 등을 통해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번 <세빌리아의 이발사> 전막 공연을 위해 소프라노 양두름, 테너 강동명, 바리톤 김종표, 바리톤 박상욱 등 로시니 오페라에 적합한 최고의 성악가들과 대한민국 최초 야외오페라 장예모 연출의 투란도트 (상암경기장)를 지휘한 카를로 팔레스키, 그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연출가 조르조 본 조반니가 모였다.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Una voce poco fa)’ 등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로지나와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 위한 만능재주꾼 이발사 피가로의 활약상을 재치 있게 풀어낸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여전히 즐거운 감흥을 선사할 것. 이번 공연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회원 할인을 비롯하여 티켓 릴레이 할인, 패키지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ynopsis>=젊은 알마비바 백작은 아름다운 처녀 로지나를 보고 한눈에 반해 매일 밤 그녀의 방 발코니 밑에서 세레나데를 부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후견인 의사 바르톨로가 돌아가신 부모로부터 많은 유산을 받은 로지나의 막대한 재산을 노리고 결혼을 하려 늘 감시하고 있어 그녀는 도무지 백작에게 반응을 할 수 없다.

 

로지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바르톨로에게서 그녀를 구해오고자 고민 끝에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으로 로지나의 사랑을 확인한 백작은 바르톨로의 감시를 피해 로지나를 데려가기 위해 술 취한 군인 또는 로지나의 음악선생 바질리오를 대신한다며 바르톨로의 집으로 들어가지만 모든 계획은 실패한다.

 

마침내, 피가로와 백작은 어두컴컴한 밤에 사다리를 이용해 몰래 로지나를 탈출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그러나 그들은 로지나와 결혼하려고 바르톨로가 불러들인 공증인과 바질리오에게 발각되지만, 백작은 공증인에게 바로 결혼 증서를 작성하게 한다. 결국 바질리오는 백작의 결혼식 증인이 되고 바르톨로가 지켜보는 가운데 백작과 로지나는 행복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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