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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 스트레스, 탈모원인이자 탈모악화의 주범

홍성재 박사 l 기사입력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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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stress).    ©브레이크뉴스

스트레스는 외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불안감, 우울증 및 불면증을 넘어서 위장장애, 혈압문제를 비롯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탈모 역시 스트레스와 밀접히 연관 되어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와 무관하게 발생한 탈모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졸(cortisol)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한다. 코티졸은 간에서 글리코겐을 당으로 분해하는 과정, 지방세포가 지방산을 공급하는 과정, 근육세포가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는 과정 등에 작용한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극심한 스트레스는 코티졸을 과다 분비되게 만들어 식욕증가로 인한 체중증가, 근육 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로 인한 근조직 손상,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코티졸은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두피 모세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는 모발 영양분 및 산소 공급저하로 이어져 탈모를 일으킨다. 심한 스트레스는 풍성했던 모발을 한두달 만에 갑작스럽게 탈락하게 만든다. 이렇게 발생하는 탈모는 휴지기탈모로 볼 수 있다.

 

휴지기 탈모치료는 탈모 유발 원인을 제거하고, 모낭, 모근세포에 충분히 영양분이 공급되도록 약물을 도포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사용되는 약물이 미녹시딜이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유일하게 FDA에서 승인받은 성분으로 탈모인들 대다수가 알고 있는 대표적 탈모약이다.

 

미녹시딜액 도포시 남성의 경우는 농도 5%를 기본으로 하고, 여성은 2%를 기본으로 하되 두피상태, 탈모진행 정도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시 모발이 촉촉이 젖을 정도로 충분한 양을 매일 도포하는 것이 좋다.

 

탈모 유전으로 인해 발생한 안드로겐탈모의 악화에 스트레스가 관여하기도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된다. 전환된 DHT가 안드로겐수용체와 결합하여 모유두에 도달하면 모유두에서 모근세포 파괴물질이 분비되어 탈모가 발생한다. 이것이 안드로겐 탈모의 발생 과정이다.

 

탈모가 발생하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젊은 층이나 미혼 여성의 경우 탈모가 진행될수록 이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증가하면서 탈모가 가속화되는 경우도 많다. 안드로겐탈모 치료는 DHT를 감소시키는 약물과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탈모의 치료는 원인에 맞는 적합한 약물을 꾸준히 사용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은 치료결과를 만들어내는 비결이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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