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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뭔가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이재운 소설가 l 기사입력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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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뉴시스

 

다른 분야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아무리 비판해도, 남북 협력 혹은 남북 화해 정책만은 시비를 좀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만 진심으로 남북 대화를 시도하고, 평화통일 노력을 기울였다.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핏줄은 그런 노력 자체를 하지 않았다. 도리어 대결로 재미 본 측면이 있다.

 

문 대통령의 통치력이 제대로 살아 있는 기간은 아마 내년 말까지일 것이다. 이인영 통일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뭔가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는 주자. 이 사람들이라고 자기 멋대로 하지는 못한다. 미국 눈치 봐야 한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사회주의, 공산주의 타령인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 통일 정책이 다 무산되거든 그때 욕하더라도 지금은 좀 밀어주기 바란다. 극우수구세력들이 우리 현대사를 잘 몰라서 그렇지, 저 많은 북녘 동포들이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가. 동포에 대한 자비심 좀 갖자.

 

내 소설 속 한반도에는 국경이 없다. 개마고원을 달리고, 압록강을 넘나든다. 두만강 끝 녹둔도에서 말을 달리고, 의주 장터에서 춤을 춘다. 모란봉에서 시를 읊는다. 현실에서도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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