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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를 매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홍성재 박사 l 기사입력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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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브레이크뉴스

안드로겐형 탈모치료 약물의 종류는 수십여가지이다.

 

많은 제약사에서 각자의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고 있지만 성분을 기준으로 하면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프로페시아(propecia)로 대표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계열이고, 다른 하나는 아보다트(avodart)로 대표되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이다.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 탈모약으로 많은 탈모인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약물이다. 노랑색의 연질캡슐 형태인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0.5mg을 함유하고 있으며,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가 진행된 50세 이하의 성인 남성에게 권장되는 약물이다. 제약회사에서 발표하는 권장용량과 복용주기는 1일 1회 1캡슐(두타스테리드 0.5mg)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약사의 권장용량에 따라 매일 1캡슐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 해당한다면 매일 복용하지 않더라도 효과적으로 DHT를 억제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피나스테리드 부작용에 대한 대체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 성욕감소, 사정장애, 여성형유방, 유방압통, 피로감 등이 있다. 발생비율은 복용자의 3~4% 정도이므로 일부에 한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하지만 부작용이 나타나는 남성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복용여부를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프로페시아의 복용량을 1/2로 줄여도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아보다트를 일주일에 1회 복용하도록 한다. 아보다트는 체내 약물의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주1회씩 복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모발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비오틴5,000mcg과 비타민C500mg을 매일 함께 복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둘째, 피지분비가 많은 초기 남성형 탈모, 탈모약 선택시 우선 선택은 프로페시아가 합리적이다. 하지만 피지분비가 많으면서 아직 탈모가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아보다트를 2~3일에 1회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프로페시아는 DHT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 환원효소 제2형만을 억제하는 반면, 아보다트는 5알파 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한다. 제1형 효소는 신체 전반 주로 피지선에 분포하므로 아보다트 복용으로 피지억제와 DHT생성 억제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초기 탈모의 경우 굳이 매일 복용하지 않아도 체내 잔류량에 의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는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복용에 앞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요구되는 약물이다. 따라서 본인의 탈모원인 및 진행정도, 피지분비 정도 등에 대해 의사와 상담 후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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