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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라디오스타’ 측 “김구라, 무례한 MC 아냐”..남희석 저격 일축

박동제 기자 l 기사입력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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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희석, 김구라 공개 저격 논란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 저격하며 논란을 빚은 가운데, ‘라디오스타’ 측이 “무례한 MC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라디오스타’ MC인 김구라와 관련, 보도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오해가 풀리고 이해를 바라며 제작진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입장를 전달했다.

 

남희석은 앞서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희석은 “그러다 보니 몇몇 짬(경력)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덧붙이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남희석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불거졌고, 해당 글은 삭제됐다. 이후 남희석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김구라 저격 관련 “실망스럽다”라는 댓글을 달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의 지적에는 “죄송하다. 사연이 있다”고 답했다. 남희석은 김구라와의 구체적인 사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더불어 남희석은 “반박 나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다.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라며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된다. 약자들 챙기시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구라 논란 관련 ‘라디오스타’ 측 공식입장 전문. 

 

1. 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MC 김구라 씨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라디오스타’ 촬영현장에서 김구라 씨는 녹화 전, 중간, 촬영이 끝나고 나서까지 출연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세세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켜본 김구라 씨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닙니다.

 

2. 김구라 씨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토크쇼인 ‘라디오스타’ 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시청해 주신 분들이라면 각각의 MC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김구라 씨의 경우 녹화가 재미있게 풀리지 않을 경우 출연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대 질문을 하거나 상황을 만들어가며 매력을 끌어내기 위한 진행 방식으로 캐릭터 화 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제작진에게 항상 개그맨들 섭외를 얘기하는 분이 김구라 씨입니다.

 

실제로 ‘라디오스타’에 섭외된 개그맨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김구라 씨가 제작진에게 추천한 분들입니다. 후배 개그맨들의 근황과 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유심히 지켜보면서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 ‘라디오스타’는 방송 시간이 제한돼 있어 편집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 시청자들의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편집 과정이 있습니다. 편집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며, MC 김구라 씨의 전체 모습을 그대로 다 담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라디오스타’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변화를 거쳐왔고,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라디오스타’의 색깔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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