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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간판이 없는 씹는맛을 찾아주는 치과병원

김해경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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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타피아 권오달 원장     © 브레이크뉴스



사업을 시작할때는 사무실을 알리는 간판을 단다.

세계 어디에도 간판이없는 사업장은 없다. 대한민국에는 간판이 없는 치과병원이 있다.

서울역앞 대한민국의 수제구두를 최고로 잘 만드는 염천교 거리에 간판도 없이 덴타피아라는 꼭꼭 숨어있는 치과병원이 있다.

간판도 없이 아는 사람만 오라는 배짱이 하늘을 찌르는 희한한 병원.

간판 없이 영업을 하는 이곳의 자만심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온 세계 경제가 폭격을 맞고있는 와중에 여러 가지 업종들이 존폐의 기로에 서있지만 특히 입을 벌리고 치료하는 치과병원은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간판도 없는 이곳 치과병원은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었다.

한참 후에 알게 되었지만 이곳을 찾는 환자들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분들이 거의 대다수였다.

아주 오래된 단골환자들이다. 병원이 자리잡기에는 열악한 서울역 앞, 그리고 간판도 없는 치과병원으로 지나가는 환자는 올 수 도 없는 위치에 꼭꼭 숨어있는 덴타피아라는 치과병원의 매력은 무엇일까?

 

치의학박사 권오달 원장의 외모는 근엄한 의사의 모습이 아니라 조각가가 작품을 만들고 있는 예술가의 모습이었다.

 

치과병원에 가면 환자의 치아를 드릴로 갈아내는 소리가 있는데 치아를 갈아대는 공포의 드릴소리 대신 새로운 치아시술법인 휴먼브릿지라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권오달 박사는 당당하게 특허를 받았고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휴먼브릿지라는 치료방법으로 환자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선물하고 있다.

 

휴먼브릿지 치료법은 무엇인가?

 

인간친화적인 치아보철물 휴먼브릿지는 빠진 치아 양옆의 건강한 치아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치아안쪽에 고정장치를 설치하여 인공치아를 걸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세계최초의 신기술이다.

 

멀쩡한 치아를 드릴로 깎아내는 기존의 보철치료와는 달리 치아훼손이 전혀 없으며 시술이 간편하고 마취로 인해 오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예방하는의료기술이다.

 

휴먼브릿지 시술은 마취도 하지않고 통증과 출혈이 없으며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심한 전신적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들과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부담이 적은 시술법으로 의사 권오달이 개발한 필생의 역작이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병의원들이 환자가 줄어들어 아우성인데도 권오달 박사의 덴타피아 치과병원은 사람들로 붐빈다.

 

권오달 박사의 신기술도 남다르지만 환자의 처지에 따라서 치료비를 청구하는 인간미 넘치는 병원이기에 환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과잉진료를 일절거부하고 제대로 된 진료와 치료가 환자들을 서울역 앞으로 오게 하는 힘이 분명하다.

 

공과대학에서 치의학대학으로 

 

금년 64세가 된 권오달 박사의 학창시절은 모두가 가난한 시대였다.

하루세끼 밥을 걱정해야 되는 그때의 청년들은 기술자가 되면 밥 굶는 걱정없이 살 수 있다는 생각이 전부였다.

공과대학을 다니던 청년 권오달의 생각이 고작 세끼밥이나 걱정하고 살아야 되나? 이건 아니다 이웃을 위해서 행복을 주면서 살 수 있는 것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고등학교 때부터 명문고의 수재로 인정받던 청년 권오달은 의사가 돼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이후 치의과대학을 다시 입학했고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 치과의사가 되었다.

 

의사 사위면 처갓집에서 열쇠 세개는 가지고 와야 된다는 말은 안중에도 없었고 그냥 어쩌다 길에서 마주친 처녀에게 반해서 만난지 3일만에 사랑의 결실을 만들었다는 청년이었다.

 

착한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다

 

그가 선배병원에 취업한지 얼마 안되서 이른 오전에 경찰이 찾아왔다.

어제 이곳을 다녀간 24세의 처녀가 치아교정을 하고 싶은데 치료비가 너무 비싸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렸다는 것이다. 출근하자마자 얼굴도 모르는 처녀의 극단적인 선택은 이제 막 의사의 길을 시작한 권오달에게는 크나큰 충격이었다.

 

처녀를 상담했던 선배의사는 시간이 지나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를 못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 했다.

 

처녀의 극단적인 선택이 권오달 의사의 길에서 환자를 돈벌이의 대상에서 처음 치의학대학을 선택하며 생각했던 행복을 주는 의사의 길을 더욱더 확실하게 걸어가게 해주었다.

 

일부의사들의 돈벌이에 치중한 진료나 돌팔이 같은 의료행위를 철저하게 거부하는 권오달 박사의 진료는 착한의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간판도 없는 병원이 서울역 앞 허허벌판 같은 곳에 있는 권오달 박사의 덴타피아 치과병원은 오늘도 환자들에게 아~ 하세요.입닫으세요 하는 소리뿐 드르륵 갈아대는 공포의 드릴소리가 없는 조용한 치과병원이다.

 

환자들은 원장님 고맙다며 정성껏 담아온 참기름병과 김 그리고 남도 땅끝에서 보내온 생선, 말린 선물들을 건네는 등 행복한 냄새가 덴타피아 치과병원을 감싸고 있었다.

 

▲ 김해경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건강한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금연하세요.

칫솔질을 잊지 마세요.

윗치아와 아래치아를 자근자근 시간이 날 때마다 부딪쳐주세요.

재차 당부하지만 담배는 치아를 망가뜨리는 첫째가는 주범입니다.

 

권오달 박사는 건강한 치아관리 방법에 대해 이같이 이야기 한다. 요즘에는 권오달 박사는 전국의 산야에서 나오는 한약재로 24시간 칫솔질과 똑같은 효능을 가진 닥터민트라는 구강청결 숙취해소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제품도 만들어냈다. 연구하는 치과의사, 행복을 주는 치과의사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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