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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이유 없다”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국토부 “인국공 사태 아닌 관련법규 위반”

박수영 기자 l 기사입력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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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이 16일 오후 인천공항 대강당에서 정부의 사장 해임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갑작스럽게 자진사퇴 종용을 받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명분과 퇴로도 없이 사퇴를 종용용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지난 16일 인천공랑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이달 초 국토부 고위 관계자의 자진사퇴 종용이 있었다”며 “ 내년 초까지 인천공항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해결한 뒤 퇴임하겠다는 대안도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감사한 내용 중에는 내가 해임돼야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이유로 해임안이 기재부에 통보 됐는지 알지도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구 사장의 사퇴 요구에 대해 지난 6월부터 불거진 ‘인국공’ 사태의 희생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인천공항은 1만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공항내부는 물론, 인천공항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도 박탈감과 분노를 일으키며 꾸준히 비난을 받아왔다.

 

이처럼 인국공 사태와 관련한 의혹이 지속되자 국토부는 17일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정책과 이번 사장 해임 건의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국토부는)구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해 왔다”며 “감사 결과, 관련법규의 위반이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장 해임 건의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장의 해임여부는 추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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