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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일종사 저서인 “반야심경 선해” 한국어판 출간

박정대 기자 l 기사입력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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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홍(徐在鴻) 작가는 부산 출생. 동아대학교 석사과정으로 인도철학을 이수하고 박사과정으로 부산대학교에서 중국철학을 이수하였다.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부산지부 사무국장, 법무부산하 청소년교정위원, 부산차인연합회 초대 사무국장, 아산학회 학술위원 및 [亞山會報] 편집주간 등을 역임하였다. 2006년 동서차문화연구소(東西茶文化硏究所)를 개설하여 현재 차 문화와 관련한 고문(古文)을 강독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근대 중국 불교의 4대 고승인 성일 종사의 3일 3강 “반야심경 선해”의 한국어/판이 출간(출판사+=담앤북스)됐다. 이 책은 중국철학을 전공한 서재홍(徐在鴻-부산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국철학 전공) 작가가 번역했다.

 

『반야심경 선해』는 근대 중국 불교의 4대 고승 중 한 사람인 성일 종사(聖一 宗師)가 반야심경을 ‘선(禪)’으로 ‘해(解)’석한 책. 홍콩에서 사흘간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으로 유명하다. 1부에서는 반야심경과 마음 전반에 대해 강설, 2부-3부는 반야심경 경문을 한 구절씩 분석하고 설명했다. 또한 본문의 주요 불교용어와 개념을 설명하는 역주를 달아 독자의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출판사인 담앤북스측은 서평에서 “근대 중국 불교의 4대 고승 성일 종사와 함께 한 구절씩 읽어 나가는 선(禪)한 반야심경『반야심경 선해』는 근대 중국 불교의 4대 고승 중 한 사람인 성일 종사(聖一 宗師)가 반야심경을 ‘선(禪)’으로 ‘해(解)’석한 책이다. 홍콩에서 사흘간 강의한 내용을 엮었다. 1부에서는 반야심경과 마음 전반에 대해 강설하고, 2부와 3부에서는 반야심경 경문을 한 구절씩 분석하고 설명했다. 또한 본문의 주요 불교용어와 개념을 설명하는 역주를 달아 독자의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고 설명하고 “흔히 반야심경을 줄여 ‘심경(心經)’이라 부른다. 마음의 경전이다. 『반야심경 선해』는 반야심경이 지닌 바로 이 ‘마음 경전’이라는 성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설명한 책이다. 그렇다면 성일 종사가 말하고자 하는 마음은 무엇이고 마음을 밝힌다는 것은 또 무슨 뜻일까? 성일 종사가 말하는 반야심경의 핵심은 무엇일까? 성일 종사는 반야심경을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으로 요약한다. ‘오온을 비추어 보니 모두가 텅 비었다’라는 이 구절은 다시 ‘조(照)’라는 한 글자로 줄일 수 있다. 이는 되돌아 비추어본다[照顧]’라는 것이니, 사람들은 모두 자기를 되돌아 비춰보아야 한다고 종사는 말한다. 한 생각이라도 모두 살펴서 좋은 생각은 잘 지니고 나쁜 생각은 버려야 하며, 또 우리에게 한 생각이 일어날 때 이 생각이 어디로부터 왔는가를 비추어보고, 이 생각이 다시 어디로 가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마음을 밝혀 온갖 고통에서 건너는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인 반야심경을 최초로 번역한 사람은 『서유기』로 유명한 중국의 삼장 법사이다. 경문을 얻기 위해 인도로 가는 험난한 여행길에서 반야심경을 외우니 요괴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이 신비로운 전설처럼 반야심경은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것만으로 온갖 고통에서 건너게 하는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마음을 살피고 밝혀야 하는 이유도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요괴와 같은 고통과 유혹을 물리치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이다. 성불도 마음이고 중생도 마음이며, 극락도 마음이고 지옥도 마음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데도 우리는 마치 그것이 영영 변치 않을 것처럼 마음을 쏟고 집착한다. 생각이 떠나지 않아 욕심내고 화내고 어리석게 굴며 희로애락에 따른 고통을 겪는다”면서 “성일 종사는 이 마음을 되돌아보고 비추어[照] 훤히 밝혔을 때를 부처라 하고 이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밝혀 나갈 때를 보살이라 했다. 부처도 보살도 내가 마음을 비추어 수행하며 이루는 것이다. 반야심경이 빛이라면 『반야심경 선해』는 거울이다. 성일 종사의 따뜻한 가르침은 다름 아닌 나를 비추어 보며 밝음을 깨닫기 위함이다. 슬픔과 괴로움도, 거기에서 벗어나는 법도 단지 내 안에 있음을 깨닫는다면 온갖 고통에서 건너 진정한 행복이 있는 열반의 언덕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알렸다.

 

책 속의 주요한 내용 

 

○…이른바 “색의 본성 자체가 공이다[色性自空]”라는 것은 색이 멸하여 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물에 비친 달[月色]과 같은 것입니다. 즉 물에 비친 달은 그림자로서 그 자체가 바로 공이므로 물속의 달이 사라져 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색즉시공’이라 합니다. 또 물속에는 실제로 달이 없으나 하늘에 달이 떠올라 비치어 드러나게 되니, 이것을 일컬어 ‘공즉시색’이라 합니다. 즉 공의 성품[空性]에서 일체의 형색이 나오고, 일체의 형색은 다시 공으로 돌아갑니다. 이와 같이 일체법은 공으로부터 생겨나 마침내 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천당도 공이요 지옥도 공이며, 빈부고락과 윤회도 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 한 것입니다. -제2장 본론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러한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이 마음의 끄달림에 이끌려 평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아릴 수 없는 희로애락의 고통 속에 끝없는 ‘중생놀음’으로 생사윤회를 거듭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마음은 오직 제불보살만이 밝힐 수 있으며, 이 마음을 원만구족하게 훤히 밝혔을 때는‘부처’라 하고, 이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밝혀 나갈 때를 ‘보살’이라 합니다. 즉 ‘보살은 부처의 종자’이고, ‘부처는 보살의 열매’이기 때문에, 이 부처의 종자와 열매는 밝은 마음과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제1장 해제 중에서

 

○…여러분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만약 번뇌를 끊을 때 하나씩 하나씩 끊어 나간다면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끊을 수만 있다면 모든 번뇌가 일시에 소멸됩니다. 그렇다면 번뇌는 어디로부터 생겨나는가? 번뇌는 나 자신으로부터 생겨나기 때문에 내가 없으면[无我] 번뇌는 바로 사라지게 됩니다. (중략) 따라서 반야는 마음을 등지고 바깥을 향하여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외경을 등지고 내 안의 마음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제1장 해제 중에서

 

저자 성일 종사 소개

 

저자 성일 종사(聖一 宗師, 1922~2010)는 중국 광동에서 태어나 연화산 서축림에서 출가하고 소관 남화사에서 허운 화상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1958년 운거사에서 위앙종 제9대 전법종사로서 허운 화상의 자의가사(紫衣袈裟)를 전수받아, 선종오가 중 유일하게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을 이어받았다. 현대 중국 불교의 중흥과 개혁개방을 이끈 당사자이자 증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호법금강(護法金剛)’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근대 중국 불교의 4대 고승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다. 『선칠개시(禪七開示)』를 비롯한 다수의 강론집을 남겼다

 

*역자 서재홍 소개

 

역자 서재홍(徐在鴻)은 부산 출생. 동아대학교 석사과정으로 인도철학을 이수하고 박사과정으로 부산대학교에서 중국철학을 이수하였다.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부산지부 사무국장, 법무부산하 청소년교정위원, 부산차인연합회 초대 사무국장, 아산학회 학술위원 및 [亞山會報] 편집주간 등을 역임하였다. 2006년 동서차문화연구소(東西茶文化硏究所)를 개설하여 현재 차 문화와 관련한 고문(古文)을 강독하고 있다.

 

▲중국 성일종사 저서인 “반야심경 선해” 한국어판 표지. ©브레이크뉴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Published the Korean version of the book "Banya Heart Gyeong Sunhae"

Translated by Jae-Hong Seo, who majored in Chinese Philosophy (徐在鴻-Pusan ​​University, majoring in Chinese Philosophy)

-Reporter Park Jeong-dae

 

The Korean/edition of “Banya Heart Gyeong Seonhae” was published (publisher+=Dam&Books) on the 3rd of the 3rd lecture by Sung-il, the 4th high priest of modern Chinese Buddhism. This book was translated by author Seo Jae-hong (徐在鴻-Pusan ​​University, Ph.D. in Chinese Philosophy) who majored in Chinese philosophy.

 

“Banya Heart Gyeong Seonhae” is a book written by Seong Il Gong (聖一宗師), one of the four high priests of modern Chinese Buddhism, ‘Hae’ in Banya’s heart gyeong as “Seon”. It is famous for compiling the contents of a three-day lecture in Hong Kong. Part 1 analyzed and explained the scriptures of the Banyasim Sutra and the whole mind, and Part 2-3 analyzed and explained the scriptures of the Banyasim Sutra. In addition, the inscriptions explaining the main Buddhist terms and concepts in the text were added to aid the reader's broader understanding.

 

In a book review, the publishing company Dam&Books said, “The zen banya heart-gyeong “Banya heart-gyeong Seonhae”, which reads verses one by one along with the four high priests of modern Chinese Buddhism. This is a book written by Seiji (宗師) in the form of'Seon (禪)' as'Hae (解)'. We compiled the contents of a three-day lecture in Hong Kong. Part 1 gave a lecture on the Banyasim Sutra and the whole mind, and in the 2nd and 3rd parts, the Banyasim Sutra was analyzed and explained verse by verse. In addition, he explained that it helped readers broader understanding by adding a sprint to explain the main Buddhist terms and concepts in the text. It is the scripture of the heart. 『BanyaShimkyung Seonhae』 is a book that best understands and explains the very nature of BanyaShimkyung's “mind scripture”. If so, what is the heart that the Sung-il practitioner wants to talk about and what does it mean to reveal the heart? What is the essence of the half-night sentiment of sexual intercourse? Seong-il's work summarizes the banya heart-gyeong as'Jogyeon Ohon Gaegong (照見五蘊皆空)'. This phrase, ‘I looked at the five, and everyone was empty’ can be reduced to one letter, ‘조(照)’. This means “reflecting [照顧]”, and Yeng says that people should all look back at themselves. We should take a look at all of our thoughts, keep good thoughts, and throw away bad thoughts, and when one thought arises to us, we should reflect on where this thought came from, and see where this thought goes again.”

 

He continued, “The first person to translate the Banya Shim-gyeong, the teaching of the Guan-Yin Bodhisattva who can reveal his heart and overcome all kinds of pain, was the Chinese Xuan Zhuang, famous for 『Yu-Ki West』. It is said that all the ghosts disappeared when they memorized the banya heart while on a difficult trip to India to obtain the gyeongmun. Like this mystical legend, the Banyasim Sutra is the teaching of the Guanseum Bodhisattva that allows you to overcome all kinds of pain just by revealing your heart. The reason why we need to search and reveal our hearts is to overcome the pain and temptation like yokai in the journey of life and to gain true happiness. Holy Buddha is heart, regeneration is heart, paradise is heart, hell is heart. Even though there is nothing eternal in the world, we are obsessed with our minds as if it would never change. “I am greedy, angry, foolish, and suffer from emotions and sorrows.” did. Both the Buddha and the Bodhisattva are accomplished by practicing with the light of my heart. If the half-night mind is a light, then "The half night mind-gyeong is a mirror." The warm teaching of Sung-il Eng is nothing other than to reflect on me and realize the brightness. If I realize that I am just inside of me sorrow and suffering, and how to get out of it, I can overcome all kinds of pain and go to the hill of nirvana where there is true happiness.”

 

Main contents of the book

 

○… The so-called “nature of color itself is emptiness” does not mean that color is destroyed and becomes emptiness, but it is like the moon reflected in water. In other words, the moon reflected in the water is a shadow and itself is a ball, so the moon in the water does not disappear and become a ball. Therefore, it is called ‘color instant construction’. Also, there is actually no moon in the water, but the moon rises in the sky and comes to light, so this is called ‘gong instant-sik’. In other words, all colors come out of the nature of the ball, and all colors return to the ball. In this way, the law of unification is born out of the ball and finally returns to the ball, so heaven and hell are equal, and the rich and poor and reincarnation are recognized. Therefore, it is called ‘Color Instant Space Gong Instant Color 色卽是空 空卽是色'. -Chapter 2

 

○… Many people are still living their lives without knowing this kind of mind properly and being led by this sway of mind. That's why we repeat life and death with endless ‘regeneration noreum’ amid the innumerable pains of joy, sorrow, and sorrow. However, only the Jebul Bodhisattva can reveal this mind, and when this mind is clear and clear, it is called'Buddha', and the time to reveal this mind little by little is called'Bodhisattva'. In other words, since'Bodhisattva is the seed of the Buddha' and'Buddha is the fruit of the Bodhisattva', the seeds and fruits of this Buddha cannot be separated from a bright heart. -Chapter 1 is canceled

 

○… You must know. If you cut off one by one when you cut off your troubles, it takes a very long time, but if you can cut off yourself, all your troubles will disappear at once. So, where does anguish come from? Anguish arises from myself, so without me, anguish disappears immediately. (Omitted) Therefore, Banya should not seek outward with his back on his heart, but with his back on the apocrypha and start with his inner heart. -Chapter 1 is canceled

 

About the author Seongil Eng

 

Author Seong-il-Yong (聖一宗師, 1922~2010) was born in Guangdong, China, went to school in Seochukrim, Yeonhwa Mountain, and received Gujok-dori from Heo Unsang at Namhwasa Temple. In 1958, as the ninth jeonbeop sergeant of the Wiang sect from Ungeo Temple, he was the only son of Seon Jong-oh to inherit Hye-myeong of the Buddha. As a witness and a party that led the revival and reform and opening up of modern Chinese Buddhism, it received a law called “Hobeop Geumgang” (護法金剛). He is revered as one of the four high priests of modern Chinese Buddhism. He left a number of lectures including 『The Beginning of Seonchil』.

 

*Introduction of translator Seo Jae-hong

 

Translator Jaehong Seo (徐在鴻) was born in Busan. He completed Indian Philosophy as a master's course at Dong-A University and Chinese Philosophy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as a doctoral course. He served as the secretary of the Busan Branch of the Korean Buddhism Youth Rehabilitation Association, a youth correctional committee under the Ministry of Justice, the first secretary of the Busan Tea People Association, an academic member of the Asan Association, and the editor's week of [亞山會報]. In 2006, the East-West Tea Culture Research Center was established, and now he is reading the old texts related to tea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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