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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코로나 백신 ‘모더나’ 앞장 『성동격서(聲東擊西)』식, 주가조작 의혹! 개미지옥 경계령...

박철성 대기자 l 기사입력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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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記者 박철성의 서킷브레이커]

 

 

(C) 박철성 대기자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최근 비정상적으로 폭등했다. 단기간 무려 4.3배가 뛰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홈페이지 캡처.

 

 

(C) 박철성 대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일봉 그래프. 최근 단기간에 폭등했음을 알 수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제공.

 

『적자기업』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의 비정상적 폭등 그래프가 한국거래소를 농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수상한 CB(전환사채) 거래가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개미지옥』 경계령을 발동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최근 저점 대비 무려 4.3배가 뛰었다. 불과 12거래일 만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20일, 급등으로 거래정지를 당했다. 『투자위험』 꼬리표도 달았다. 그런데도 에이비프로바이오 폭등 주가는 막무가내. 거래소를 향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이었다.

 

 

(C) 박철성 대기자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폭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에이비프로바이오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는 투자자 보호 차원의 시장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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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는 12월 9일, 제14회 차 30억 원 규모 CB가 주식으로 전환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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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폭등 구간, 에이비프로바이오 전환청구권 행사 목록. 모두 134억 원 규모가 주식으로 전환된다는 얘기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일까.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폭등했고 마치 때를 기다렸다는 듯 14회 차 CB(Convertible Bond) 청구권을 행사했다. 지난 26일엔 남은 CB, 30억 원 규모를 추가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14회 차 전환가격은 한 주당 583원, 총 134억 원 규모였다. 개미지옥 경계령이 발동된 배경이다.

 

 

(C) 박철성 대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일별 주가. 최근 비정상적 폭등과정에서 개인 창구를 통한 대량 매수세와 거래량이 폭발했음을 알 수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C) 박철성 대기자

 

▲지난 26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제15회차 CB 100억 원을 발행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더니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같은 날, CB로 또 돈을 찍었다고 공시했다. 이번엔 총 100억 원 규모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취재진이 에이비프로바이오에 직접 확인했다.

 

26일, 취재진은 에이비프로바이오 공시작성 책임자 권형석 이사와 두 차례 전화 인터뷰를 했다.

 

그는 “특별한 것은 없다”면서도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이 가능한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한 미국 ‘모더나’로 얘기를 시작했다.

 

◈공시책임 권형석 “백신과 관계없다.” 『투자위험』 달고 4.3배 폭등, 거래소 농락!

 

권 이사는 “작년 8월, 에이비프로의 두 공동창업자(이안 찬, 유진 찬)와 MIT대교수인 로버트 랭어 박사(Robert S. Langer)를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사내이사로 영입했다”면서 “(한국)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미국) 에이비프로로부터 두 개의 면역항암제(ABP-100, ABP-201)에 대한 아시아 독점판권을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ABP-100은 유방암 위암 등의 면역항암제이다. ABP-201은 노인 황반변성 치료 신약(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면역항암제였다. 코로나 백신과는 무관했다.

 

또 권 이사는 “에이비프로 ABP-300이 코로나 치료제다. 그런데, ABP-300은 우리가 아무런 권리도 갖고 있지 않다.”라면서 “주가에 대해선 할 얘기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한 지난 3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에이비프로바이오, 최초 코로나 백신 모더나의 랭어박사 이사 기용, 美사와 파트너십 체결’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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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최초 코로나 백신 모더나의 랭어 박사 이사 기용, 美사와 파트너십 체결’ 내용의 보도자료가 배포됐고 이 내용은 기사로 대서특필됐다. 당시 기사 캡처.

 

일부 언론이 이 내용을 대서특필(大書特筆)로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한 미국 ‘모더나’를 강조했다. 그리고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모더나의 면역항암제 아시아 독점판권을 갖고 있다는 내용도 게재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와 코로나19 백신과는 무관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에이비프로바이오 측 보도자료는 랭어박사 등 이사진 기용을 모더나와 애써 연결 지었다. 얼핏 코로나19 관련주로 눈길이 가게 연출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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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기업, 에이비프로바이오 재무제표.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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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현금흐름표. 마이너스를 의미하는 빨간색 숫자로 가득하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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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거래소 최근 공시목록은 전환청구권 행사와 폭등 관련, 거래소 측 시장조치 내용으로 빼곡하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결국 누군가 이 소재를 악용했고 주가조작 중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에이비프로바이오에 ‘성동격서(聲東擊西)식 전략이 가동됐다’고 입을 모았다. 금감원과 거래소ㆍ검찰 등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이유다.

 

◈에이비프로바이오, CBㆍBW 수상한 장외거래! 저축은행 흉내?

 

취재진은 전문 회계 팀과에이비프로바이오의 CB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 공시를 근거로 분석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가 2019년 거금을 투자했다. 그 돈으로 타 상장사의 CB를 인수했다. 그런데 해당 CB들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거래들이 포착됐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019년 4월 16일 엔투텍의 1회 차 BW(신주인수권부 사채ㆍBond with Warrant) 90억 원 중 10억 원(오스카 조합으로 참여)을 인수했다.

 

또 2019년 10월 15일에는 엔투텍의 4회 차 CB 30억 원을 인수했다.

 

또한 2019년 12월 31일에는 엔투텍의 3회 차 CB 15억 원(전환가 1,408원ㆍ1,065,340주)을 장외거래로 인수했다.

 

2020년 1월 7일, 엔투텍의 대량보유상황 보고 공시에 의하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렇게 총 세 차례에 걸쳐 모두 55억 원 규모의 엔투텍 CB와 BW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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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표1. 주식 등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회 차 BW, 3회 차와 4회 차 CB를 보유하고 있고 당시 행사가(신주인수권부사채는 행사가라고 함)와 전환가를 기준으로 3,420,303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당시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엔투텍 1회 차 BW가 행사되고 3, 4회 차 CB가 전환됐다면에이비프로바이오는 엔투텍의 지분 13.39%를 확보하게 됐던 것. 10% 넘는 주요주주에 해당됐다.

 

물론 에이비프로바이오가 엔투텍의 성장 가능성을 믿었다면 충분히 가능한 투자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수상한 거래는 이후에 발생했다.

 

엔투텍의 1회 차 BW는 2020년 4월 16일부터, 3회 차 CB는 3월 21일부터 전환 가능했다. 이들은 실제 4월 16일 모두 행사됐고 전환한 것으로 공시돼 있다.

 

4월 16일, 엔투텍의 주가는 2,255원이었고 엔투텍의 1회 차 BW의 행사가는 1,408원, 3회 차 CB의 전환가는 1,40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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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1회 차 신주인수권 행사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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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3회 차 전환청구행사공시

 

그런데도,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환가 1,408원인 3회 차 CB를 직접 전환하지 않았다. 4월 2일 213,068주, 4월 14일 568,182주, 284,090주를 특정인에게 CB 통째로 장외 매각했다. 4월 2일의 엔투텍 종가는 1,840원, 4월 14일 종가는 2,260원으로 충분히 큰 차익을 챙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20년 3월과 4월, 한국 코스닥 주식시장의 제1 재료는 진단키트였다. 제2 재료는 마스크.

 

그런데 공교롭게도 엔투텍은 2020년 4월 28일 마스크회사 엔투셀을 인수한다는 공시를 했다. 그 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엔투텍의 잠재적 지분 13% 이상을 보유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투자이익실현을 직접 하지 않았다. 왜 굳이 제3자에게 장외거래를 했을까? 어째서 에이비프로바이오가 챙겨야 할 이익을 제3자에게 넘긴 것일까?

 

그리고 이런 수상한 거래는 2020년 9월 30일과 10월 5일, 더욱 과감(?)하게 계속됐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019년 10월 15일 인수해서 보유 중이던 엔투텍의 CB가 그것. 해당 CB 전환청구기간(2010년 10월 15일부터 전환 가능)이 채 보름도 남지 않은 9월 30일과 10월 5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또 한 번 장외거래로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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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5.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장외매도 공시

 

9월 29일(9월 30일은 휴장일) 엔투텍의 종가는 4,480원, 10월 5일 자 종가는 4,670원. 전환가는 1,381원이었다. 엄청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제3자에게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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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6. 엔투텍 종가

 

4회 차 CB를 인수한 제3자가 10월 16일 4회 차 CB를 전환하자, 엔투텍은 11월 6일 임시주총에서 로버트랭거 박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3일 후인 11월 9일 어마어마한 뉴스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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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7. 임시주주총회 결과 로버트랭거 박사 사내이사 취임

 

“엔투텍, ‘모더나 백신’ 유통 눈앞 “공급 수량 가격 협의”라는 기사가 터졌다. 이어 11월 6일 3,400원이었던 엔투텍의 주가는 11월 9일 3,950원을 시작으로 11월 19일 종가기준 7,250원까지 급등했다.

 

 

(C) 박철성 대기자

 

▲표8. 기사 캡처

 

번번이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보유 중이던 CB나 BW를 제3자에게 매각하고 나면 곧바로 대형 호재가 나왔다. 이어 주가가 급등했다. 과연 우연이었을까?

 

그것도 올해 최고의 재료였던 4월엔 마스크, 11월엔 백신이었다.

 

엔투텍이 11월 6일 사내이사로 선임한 로버트랭거 박사는 2019년부터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사내이사였다. 코로나가 창궐(猖獗)하며 백신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하던 3월 7일 에이비프로바이오 발(發), 뜨거운 기사 하나가 터졌다.

 

앞서 거론했던 “에이비프로바이오, 최초 코로나 백신 모더나의 랭어박사 이사회 임원으로 기용…美 사와 파트너쉽 체결”이라는 제하의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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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9. 에이비프로바이오 기사 캡처

 

그리고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주가는 3월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한때 엔투텍의 잠재적 주요주주였다. 모더나의 창업자 중 하나인 로버트랭거 박사는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사내이사로 있으면서 2020년 11월 6일 엔투텍의 사내이사까지 겸하게 됐다.

 

이것은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로버트랭거 박사를 엔투텍의 등기임원으로 선임케 해준 것이라는 것 말고 달리 해석이 어렵다. 그런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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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지분분석. 대외적으로는 이안 대표가 최대주주다. 하지만 실제 주인은 안원환 부사장이다. 현재 그는 미국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2019년 로버트랭거 박사를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등기임원으로 영입한 1등 공신은 안원환 에이비프로바이오 부사장이었다. 그는에이비프로바이오의 실질 사주이다.

 

엔투텍에 모더나의 로버트랭거 박사를 등기임원으로 넣어주고 엔투텍을 모더나 백신 대장주로 만든 장본인으로 주목받는 안원환 부사장이었다.

 

6일, 취재진이 안 부사장에게 질문지와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에이비프로바이오의 권 이사를 통해 “지금 미국에 있다.”라면서 “다음 주 귀국하는데 그때 만나서 얘기하자”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취재진이 카톡 문자로라도 답변을 요청했다. 그러나 끝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취재진은 그렇게 엄청난 호재를 앞두고 에이비프로바이오가 1,408원짜리 엔투텍의 4회차 CB를 장외거래로 넘긴 이유와 넘긴 가격을 묻고자 질의문을 보냈다. 그래서 인터뷰도 요청했다. 하지만 끝내 답을 받지 못했다.

 

다만, 앞서 얘기처럼 취재진이 “모더나 백신 유통 협의 중”이라는 뉴스를 11월 9일 낼 때만 해도 833원에 불과하던 에이이프로바이오의 주가가 11월 24일 3,000원까지 급등한 이유ㆍ배경을 권 이사에게 질문했다. 그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백신 유통과 관계없다”라는 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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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0. 기사 캡처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모더나의 로버트랭거 박사를 엔투텍의 등기임원으로 선임케 했다. 엔투텍은 “모더나 백신 유통을 협의 중”이라는 뉴스로 급등했다.

 

덩달아 에이비프로바이오도 급등했다. 그런데도, 회사 측 임원의 설명은 “우린 모더나 백신과 관계없다”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모더나 백신을 등에 업고 시쳇말로 ‘꿩 먹고 알 먹기’가 노림수 아니었느냐는 것. 눈총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렇게 신종 “성동격서”식 주가 띄우기 전술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그렇다고 안원환 부사장이나 권형석 이사, 관계 임직원이 수상한 폭등 주가에 관여됐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폭등 주가는 반드시 폭락한다는 것. 이때 개미투자자들에게 큰 피해가 돌아가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최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상 폭등을 기록한 엔에스엔(031860)의 전환사채까지 장외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거래 전문, 저축은행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019년 12월 엔에스엔이 발행하는 20회 차 전환사채 51억 원을 인수했다. 당시 엔에스엔의 공동사주였던 양남희(현재 수배, 도주 중)는 코스닥 상장사 화진의 횡령ㆍ배임 등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 중인 상황. 사주가 구속 중인 엔에스엔의 CB를 에이비프로바이오가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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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1.엔에스엔 정정 주요 사항 보고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당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환가 1,379원의 20회 차 엔에스엔 CB의 전환 시기를 보름 남기고 있었다. (전환 가능일 2019년 12월 12일)

 

에이비프로바이오 입장에서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엔에스엔 주가가 비정상적 폭등, 11월 23일 이후 1,600원대로 고공행진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또다시 엔에스엔 CB를 서둘러 제3자 매각을 추진했다. 당시 장외매각을 중개했던 인물은 엔에스엔의 부사장 강기봉이었다.

 

엔에스엔의 강기봉 부사장은 양남희와 황원희(현재 엔에스엔 실제 주인)의 공동경영 시절 내내 엔에스엔을 실제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대체 무슨 이유였을까. 에이비프로바이오가 1년 동안 노심초사, 쥐고 있던 엔에스엔의 전환사채였다. 그런데 왜 제3자에게 매각하려 했던 것일까? 그것도 전환신청 기간이 다가올 무렵이었다. 심지어 당시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비쌌는데 말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실질 사주인 안원환 부사장과 엔에스엔 사이엔 흥미로운 함수관계가 있었다.

 

2016년 4월부터 황원희와 양남희는 엔에스엔의 공동경영을 시작했다. 당시 대주인터내셔널이 유상증자를 통해 엔에스엔의 최대주주 위치를 확보했다.

 

2016년 4월, 대주인터내셔녈의 대표이사는 안원환이었다. 그가 엔에스엔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대주인터내셔녈의 대표이사가 황원희의 지인인 도원으로 변경됐다. 그리고 다시 양남희 당시 아내였던 이정현으로 바뀌었다. 대주인터내셔널이 바로 황원희와 양남희의 연결고리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안원환 부사장이 2019년부터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실질 사주였다. 2016년부터 안원환과 엔에스엔, 안원환과 황원희ㆍ강기봉ㆍ양남희 사이에는 관계가 깊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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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2-1, 2 대주인터내셔널 등기부 등본

 

그런 관계 속에서 다시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던 20회 차 엔에스엔 전환사채의 장외거래가 지금 이 시각,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를 둘러싼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또한 2018 감사보고서상 순자산 1,000억 원이 넘는에이비프로바이오 경영권이 기존 딜던쉐어즈조합에서 베리타스조합으로 넘어갔다.

 

경영권프리미엄도 없이 베리타스조합이 에이비프로바이오에 143억 원 유상증자하는 것으로 경영권이 바뀐 것이다. 장부상이지만 순자산이 1,000억 원 넘는 에이비프로바이오를 베리타스조합이 143억 유상증자만으로 가져갔던 것..

 

어떻게 이런 거래가 가능했을까? 많은 의문이 집중되고 있다.

 

취재진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확인했다. 또 안원환이 베리타스조합을 통해 에이비프로바이오를 지배하고 있다. 그렇게 실제 주인인 배경과 이유를 탐사취재로 보도할 예정이다.

 

pcseong@naver.com

필자/박철성 대기자<브레이크뉴스 리서치센터 국장칼럼니스트>


원본 기사 보기: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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