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문일석 발행인 l 기사입력 2021-01-12

본문듣기

가 -가 +

▲지난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낭독 장면.  ©청와대     ©청와대

 

'씨알의 소리'라는 월간 잡지를 발간했던 함석헌(1901-1989)이 쓴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난의 역사”로 단정 지었다. 함석헌은 이 책에서 “우리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다. 우리나라는 큰 민족이 아니다. 중국이나 로마나 터키나 페르시아가 세웠던 것 같은 그런 큰 나라는 세워본 적이 없다. 애급이나 바빌론이나 인도나 그리스같이 세계 문화사에서 뛰어난 자랑거리를 가진 것도 없다. 피라미드 같은, 만리장성 같은 유물도 세계에 공헌한 큰 인물도 없다. 있는 것은 압박이요, 부끄러움이요 찢어지고 갈라짐이요, 잃고 떨어짐의 역사뿐이다. 세계의 각 민족이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갈 선물이 있는데 우리는 가난과 고난밖에 없구나 할 때 천지가 아득하였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는 “이 민족이야말로 큰길가에 앉은 거지 처녀다. 수난의 여왕이다. 선물의 꽃바구니는 다 빼앗겨버리고, 분수없는 황후를 꿈꾼다고 비웃음 당하거나, 쓸데없는 고대에 애끓어 지친 역사다. 그래도 신랑 임금은 오고야 말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우리나라 현대(現代) 역사 가운데는 참혹한 전쟁의 역사도 있다. 6.25 전쟁이 바로 그 전쟁이다. 300만 명 내외의 인명이 살상 됐다. 1950-1953년, 3년 전쟁 기간, 국토는 완전 잿더미가 됐다. 분단 이후 아직까지도 오고 가지 못하는 가련한 신세다. 우리나라 고대-근대-현대 역사란, 함석헌이 말한 대로 '고난의 역사'임에 틀림없다. 이런 고난(苦難)의 과정에서 희망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불안(不安)을 가질 것인가의 문제가 뒤 따른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희망을 선택했다.

  

2021년 새해 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11일, 신년사를 발표 했다. 이 신년사를 읽으면서 잡초처럼 살아왔던, 고난어린 한민족의 역사를 뒤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고난, 그 고난이란 나무에 열린 열매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대한민국은 무섭게 일어섰다. 과거, 고난의 국가, 그런 국가가 더 이상은 아니다.

 

▲ 뜻으로 본 한국역사의 저자 함석헌.    ©브레이크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올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대한민국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국민 모두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과 같은 우리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되찾고 있다.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세계 5강에 진입했고, 조선 수주량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정부가 역점을 두어온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모두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내용은 비사실(非事實)이 아닌, 사실(事實) 그대로이다. 함석헌은 우리의 역사를 "고난의 역사“라며 가슴 아파 했다. 그는 ”이 민족이야말로 큰길가에 앉은 거지 처녀“에 빗댔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아픔을 볼 수 있는 후진(後進) 국가가 결코 아니다. 세계를 선도(先導)하고 있는 선도국가가 됐다. 2021년, 대한민국은 GDP규모 세계 10위권-국민소득 G7 국가 진입을 목격(目擊)하고 있다. 고난 위에 아름다고 고운 꽃을 피워낸 민족이다. 과감하게, 불안을 떨쳐 버리고, 희망하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1월16일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는 세계 각국의 군사력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 6번째라고 소개했다. 이 기관은 인구, 병력, 무기, 국방예산 등 48개 항목을 종합, 군사력 순위를 산출했다, 세계 군사력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 순이었다. 한국의 국방비 지출은 480억 달러로 세계 8위.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 강국인 것. 군사적으로도 약국(弱國)이 아닌 강국(强國)이 됐다. 더 이상 한국은 과거의 나약한 국가가 아니다. 

 

함석헌은 ”우리나라는 큰 나라를 세워본 적이 없다“고 탄식했다. 그러나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서 주장했던 그의 말은 틀렸다. 완전, 틀렸다. 이젠, 아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속의 큰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큰 나라'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대한민국, 장미 빛 미래로 간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발행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Ham Seok-heon's “Korean History from the Will” and President Moon Jae-in's New Year's Address

Ham Seok-heon, who argued in “Korean History Seen by Will” is wrong!...Korea, going to a rosy future!

-Moon Il-suk Publisher

 

The “Korean History Seen by Will”, written by Seok-heon Ham (1901-1989), who published a magazine called The Sound of SIR, defined the history of Korea as “the history of suffering”. In this book, Ham Seok-heon said, “Our history is the history of suffering. Our country is not a big people. I have never built such a large country as China, Rome, Turkey or Persia. Nothing has outstanding pride in the history of world cultures, such as Era, Babylon, India or Greece. There are no relics like the pyramids, the Great Wall of China, and no big figures who have contributed to the world. All that is there is pressure, shame, tearing and splitting, and a history of loss and fall. He argued that the heavens and earth were far away when each nation of the world said that there is a gift to bring before God, but we only have poverty and suffering.”

 

In this book, “This nation is the beggar who sits on the side of the road and is a virgin. She is the Queen of Passion. All of the baskets of gifts are stolen, ridiculed for dreaming of an empress without a fountain, or it is a history exhausted from useless ancient times. Still, there is a content that says, "The groom king must come."

 

▲ 문일석  본지 발행인. Writer/Ilsuk Moon. poet. Publisher. ©브레이크뉴스

In the modern history of Korea, there is also a history of terrible wars. The Korean War is that war. Around 3 million people were killed. In 1950-1953, during the Three Years War, the country was completely ashes. After the division, he is still a pitiful person who cannot come and go. The ancient-modern-modern history of our country must be the'history of suffering,' as Ham Seok-heon said. In this process of suffering, the question of whether to have hope or anxiety follows. By the way, our country chose hope.

 

At the beginning of the new year in 2021, President Moon Jae-in announced a New Year's address on January 11th. Reading this New Year's address, I couldn't help but look back at the history of the troubled young Korean people who lived like weeds. Suffering, that suffering is because the fruit that opened on the tree is shining brightly. The modern Republic of Korea has risen horribly. The past, a country of hardship, such a country is no longer.

 

In this New Year's address, President Moon Jae-in said, “Our economy is expected to enter the top 10 in the world in terms of GDP with the highest growth rate among OECD countries last year, and per capita national income is also expected to surpass the G7 countries for the first time. Never stopped. All the people did their best amidst difficulties, demonstrating the strength of the Republic of Korea, which is resistant to crises.” Also, “Our main industries such as automobiles and shipbuilding are regaining their competitiveness. Automobile production reached the top five in the world last year, and shipbuilding orders regained the world's No. 1 position. The three new industries, which the government has focused on, such as system semiconductors, future cars, and biohealth, all show double-digit export growth and are rapidly establishing themselves as new major industries.”

 

What President Moon Jae-in mentioned in his New Year's address is not untrue, but true. Ham Seok-heon described our history as "the history of suffering", and he was heartbroken. He compared "this nation is a beggar or a virgin", but now it is not a backward country that can see such pain. In 2021, the Republic of Korea is witnessing the entry into the world's 10th largest GDP-national income G7 country in 2021. It is a nation that has blossomed beautiful and fine flowers amid hardships. We must shake off anxiety and move forward hopefully.

 

On January 16th, Global Fire Power, the US military power assessment agency, introduced Korea's military power as the sixth in the world in its military power assessment report of each country. The agency compiled 48 items such as population, troops, weapons, and defense budget, and calculated the military power ranking. The world military power was in the order of the United States, Russia, China, India, and Japan. Korea’s defense spending is 48 billion dollars, ranking eighth in the world. According to this report, Korea is a military powerhouse. Militaryly, it has become a powerful country, not a pharmacy. Korea is no longer a weak country of the past.

 

Ham Seok-heon lamented, "Our country has never built a big country." However, Seok-heon Ham, his words in "Korean History Seen by Will" were wrong. Completely wrong. Now, no. Korea is now a big country in the world. You can take pride in saying'Korea = a big country'. Korea goes to a rosy future.

moonilsuk@naver.com

 

*Writer/Ilsuk Moon. poet. Publishe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