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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낙동강.북항 트램화' 4호 공약...'경부선 철길 지하화.단절된 도심 연결'

배종태 기자 l 기사입력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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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호 공약인 ‘낙동강.북항 트램 화 공약(Rail Park Line)’을 발표하고있다. (C)배종태 기자

 

경부선 부산도심 1,2단계 철길 지하화…동시 예타 면제 추진

우암선 철길 엑스포 부지 활용…트램 설치도
경부선 1, 2단계 철길 지상 공원화로 주민 삶 개선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4호 공약인 ‘낙동강.북항 트램 화 공약(Rail Park Line)’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길 지하화 ▲우암선 철길 부지의 엑스포 부지 활용 ▲경부선 철길의 공원화 및 트램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낙동강.북항 트램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의 폐선된 철길 혹은 지하화한 철길 위를 공원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부선 지하화의 경우, 기존에 부산시에서 발표가 된 부분들도 있다"며 "가야, 부전, 개금 일대로 도심부 통과 부분인 4.3km에 해당하는 1단계 구간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가 계획된 상태”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가 ▲경부선 철길 지하화 ▲우암선 철길 부지의 엑스포 부지 활용 ▲경부선 철길의 공원화 및 트램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낙동강.북항 트램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배종태 기자


이어 “개금에서 구포까지를 잇는 8.8km의 2단계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동시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며 "K-뉴딜 사업에 포함시켜서 예타 면제를 대통령이 결단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철길 지하화는 부산 시민의 숙원 사업"이라며 "타국의 경우 대부분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는 추세다. 예타를 당연히 면제해야 진행이 가능하고, 꼭 예타 면제를 통해 지하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55보급창과 미군8부두로 인해 사용이 되지 않고 있는, 우암선 철길의 재생과 2030 엑스포 부지로의 전용을 주장했다.

 

그는 “2030 엑스포 제대로 치러내려면 이 일대까지 포함해야 5,000만명 수용이 가능하다”며 “이 부지가 포함 되지 않으면 3,000만명만 수용할 수 있어서 엑스포 부지로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단절된 도심 연결를 내용으로하는 철길 공원화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이를 위해 55보급창과 미군 8부두의 부산신항 이전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전비용이 1조 정도 드는데, 산자부 주도로 기존 부지와 수요를 맞바꾸면 된다"며 "해수부가 엑스포에 활용하면 되는데, 중앙정부가 교통정리하면 충분히 풀 수 있다. 만약 이전한다면 재개발 등을 통해 부산 도심지를 짜임새 있게 구성할 수 있고, 신항 부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면 된다"면서 "신항에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엑스포 이후에는 해수부가, 이 북항을 우암 철길 부분 3단계 재개발을 해서 해수부 부채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암선 철길을 활용해 트램도 설치가 가능한데, 이를 ‘유엔평화선(線)’이라고 이름 짓겠다”며 “우암선 철길까지를 1-1구간, 경성대.부경대 구간까지를 1-2구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5보급창과 미군 8부두를 신항으로 이전하고, 해수부가 엑스포 끝난 뒤 해당 부지를 재개발하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부선 지하화 이후의 철길 공원화와 선로 일부 트램화도 주장했다. "지하화를 하고 나면 상부 폐선되는 철길을 제거하면, 굉장히 넓은 공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간에 트램을 넣고 양 쪽으로 공원화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언주 예비후보가 기존의 폐선된 철길 혹은 지하화한 철길 위를 공원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공약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덧붙여 그는 “인구 밀집지역인 경부선 1,2단계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트램을 설치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옛 미군시설지역인 하야리아 부대 자리에 조성한 부산시민공원을 그 사례로 꼽았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부산 하야리아 부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 18만여평을 ‘부산시민공원’으로 조성한 결과, 인근 주민들이 공원을 주야로 산책하거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이 달라졌고 집값도 많이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언주 예비후보는 “트램은 짧은 구간들을 버스처럼 짧게 짧게 다니는 것이어서, 선로가 복잡할 필요가 없다”며 “따라서 트램 주변을 공원화하거나, 공원화를 하면서 필요한 곳 중간중간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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