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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만드는 선진 한국...워라밸로 저출산 문제 극복 해야

한상림 칼럼니스트 l 기사입력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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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림 시인.    ©브레이크뉴스

1960년부터 뉴 밀레니엄인 2000년이 되기 직전까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놀랄 만큼 눈부신 성장 속도를 이뤄냈다. 새마을운동에서 시작된 ‘한강의 기적’으로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 풍요로움을 누리며 살았다.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고, 밤거리는 화려했고, 해외 관광객으로 명동거리도 북적였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쓰고 지내는 불편한 삶도 그럭저럭 익숙해졌다. 그러나 조금 불편한 것은 참고 견딜 수 있지만 나라 경제가 어려우면 서민들 삶은 견디기 힘들다. 전 세계인들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전쟁을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변이 바이러스가 또 우리를 압박해 온다.

 

모임이나 행사는 물론 가족 간의 만남조차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요양원이나 병실에서 죽어가는 부모도 지켜볼 수 없다.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다가올 죽음이 아니라, 아파서 누워 있게 되면 자식들을 보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경로효친의 전통사상도 무너지고 있다. 생활 모습도 바뀌면서 집밥을 선호하게 되고, 배달 음식을 물론 홈쇼핑에서 장을 보고, 인간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한국 경제의 성장마저 발목이 잡혀있다. 

 

한때 유교 사상으로 인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처럼 여성의 사회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유교적 남아선호사상으로 여성에겐 제대로 배울 기회도 주지 않고 억압된 생활을 하였지만, 지금은 성평등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자유로워지고 국가 기여도 또한 높다. 그 예로서 정치하는 여성 수가 늘어나고, 관공서 공무원 혹은 교사들 대부분도 여성이 많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도 여성이 일하면서 양육하는 걸 감수하기에 어려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 이런 것들은 국가에서 해결해 주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다. 물론 저출산 문제가 물론 일과 양육의 문제만은 아니다. 일하는 여성이 결혼하지 않고도 혼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 보니 비혼으로 살면서 취미생활이나 여행을 하며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영향도 크다. 결혼으로 양가 가족과 얽혀서 빚어지는 갈등이나 복잡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복잡한 만큼 갈등도 심하다. 갈등의 원인이야 다양하지만,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 가정 안에서 가족 간의 사랑이 아닐까? 사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떠한 실수나 잘못도 용서해 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따스한 보금자리가 가정이다. 이러한 가정을 이루려면 결혼을 하여야 하고, 자녀를 출산하여 양육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그러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장 의미 있는 삶이다. 

 

행복의 기준은 가치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많은 가족이 생기고 가 안에서 가족들과 어울려 느끼는 행복도 크다. 만약에 무인도에서 혼자 살게 된다고 상상해 보자.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고 두려울까? ‘나’라는 존재 역시 혼자서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부모로부터 태어난 한 개체이다. 동식물의 생존 번식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보면 알 수 있다. 종족 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식물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나 자신의 이익을 먼저 머리로 계산하려는 사람과 다르다. 당장 좀 어렵고 힘들다고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은 버렸으면 한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일하면서 아이도 함께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설인 ‘스페이스 살림’ 건물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상반기에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워라밸’, 즉 일과 삶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창업 공간으로 현재 97개 여성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앞으로 29곳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 한다. 

 

‘워라밸(Work life balance)’이란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룬다는 뜻의 신조어다. 여성들의 삶이 예전보다 자유롭고 물질은 풍요롭지만, 오히려 사회로 진출하면서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어졌다. 일하면서 양육하고 살림하는 이중고를 겪기 때문에, 일과 삶의 조화가 깨지고 그로 인해 저출산이나 비출산을 하게 된다. 그나마 아이를 돌봐줄 부모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요즘처럼 아동학대 사건이 불거지는 현실에서 믿고 맡길 만한 곳이 없으면 저출산 문제는 더 극복하기 힘들 것이다.

 

국가에서도 다 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서 우선 가장 먼저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점이 바로 여성이 맘 놓고 일을 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제도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여성들 또한 현재 좀 어렵고 힘들다 하여도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편하게 살고자 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한다.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인적자원인 자녀를 낳아서 성인이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였으면 한다. 앞으로 현재 젊은이들이 노년기를 맞았을 때를 상상해 보면, 백세시대 초고령화 사회에서 부양할 노인은 늘어나고 생산 인구는 적어지게 되어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코로나 팬데믹은 곧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다. 팬데믹 이후 우리 삶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게 될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삶은 더욱더 진취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1인 몇 역을 하면서도 사회에 진출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뒷받침해 줘야 한다. 여성들이 양육의 부담을 덜고 맘 놓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 준다면 그 원동력으로 국가 발전도 이루게 될 것이다.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는 올라 있지만, 선진강국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선진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여성은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처럼, 어머니가 강하고 편안해야 자녀가 행복하고, 아내가 편안해야 남편도 더 열심히 일하고, 딸과 며느리가 편안해야 부모도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다. 

 

아내를 ‘안해’라고도 하였다. 어머니이자 아내인 여성이 가정 안에서 가족에게 평화로운 사랑의 빛을 비추는 햇살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가정이 평화로워야 모든 일이 잘 이뤄지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처럼, 여성이 남성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삶일 때 만사형통으로 대한민국도 선진강국에 들어설 것이다. 이를 위해서 어느 때보다 강력한 여성의 힘이 필요한 때다.

   

*필자 : 한상림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하여 한국예총 〈예술세계〉 시 부문 신인상, 〈시와 창작〉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 29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국내 문예지에 시와 수필을 발표하고, 신문과 언론잡지에서 칼럼니스트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강동구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으며, 21년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장상(2010)과 강동구모범구민표창, 행정안전부장관상(2011년), 대한민국창조인경영대상(2019)과 대통령훈장(2019년)을 받았다. 창작시집으로 『따뜻한 쉼표』, 『종이 물고기』가 있다. *칼럼집 <섬으로 사는 사람들 > *일요주간. 해피우먼. 서대문자치신문에 4년째 칼럼 게재 중. *(현)서울시 강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 (현)강동구새마을부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강동문인회 회원 *예술시대작가회 19대 회장 역임(2015) *아토포스문학동인. 무시천문학동인. 글마루문학동인 *다온도서관 상주작가 (2019) * 시산꽃 시와 산문 글쓰기 강사(다온도서관).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Advanced Korea made by women... must overcome the low birth rate problem with woravel

-Han Sang-lim columnist

 

From 1960 to just before the new millennium, 2000, Korea achieved a remarkable growth rate around the world. With the “miracle of the Han River” started with the Saemaul Undong, Korea rose to the ranks of advanced countries and lived in abundance. I was able to travel abroad freely, the night streets were gorgeous, and the Myeongdong street was crowded with foreign tourists. Now, I have managed to get used to social distancing and the uncomfortable life of wearing a mask. However, it is possible to endure a little inconvenience, but when the country's economy is difficult, the lives of ordinary people are difficult to bear. People all over the world are striving to overcome the invisible virus and war and return to their former state, and the mutant virus is pressing us again.

 

They are unable to freely meet family meetings, meetings, events, and even parents dying in nursing homes or hospital rooms. It is not death that the elderly fear the most, but when they lie down because they are sick, they die without seeing their children. The traditional ideology of Senior Citizen Hyo-chin is also collapsing. As lifestyles change, they prefer home meals, go shopping in home shopping as well as delivery food, relationships are getting farther away, and even the growth of the Korean economy has been hindered by the decline of the population due to low birthrates.

 

At one time, due to Confucian thoughts, women's social activities were not free, like the proverb, "If a hen cries, the family is ruined". With the Confucian preference for boys, women lived a repressed life without giving them a chance to learn properly, but now gender equality makes women's social advances free and the country's contribution is high. As an example, the number of women who politicize is increasing, and most of the public officials and teachers in government offices are also women.

 

However, there are still many problems in our society that are difficult for women to bear while working and nurturing. If these things are not resolved by the state, the problem of low birthrate will become more serious in the future. Of course, the problem of low birth rate is not just about work and parenting. As working women have enough economic power to live alone without getting married, it has a great influence on living as an unmarried person and pursuing an independent and free life through hobbies or travel. This is because we don't want the conflict or complexity that arises from being entangled with both families by marriage.

 

Conflicts are as severe as modern society is complex. The cause of the conflict is diverse, but the place where the conflict can be resolved is the love between family members in the home? The home is a warm home that can forgive and support any mistakes or mistakes within the fence of love. To achieve such a family, you have to marry, work harder to give birth and raise children, and the feeling of happiness you feel is the most meaningful life that money cannot live with.

 

The standard of happiness will depend on your values. When you get married, you have many families, and the happiness you feel while hanging out with your family in the house is great. Imagine living alone on an uninhabited island. How lonely, lonely and afraid? The existence of “I” also did not come to this world alone. It is an individual born from a parent. This can be seen in the fierce struggle for the survival and reproduction of animals and plants. Animals and plants that do their best for breeding do not give up in any environment until the end. It's different from someone who tries to calculate their own interests with their head first. I hope that the thought of not having a child just because it is a little difficult and difficult right away.

 

In Dongjak-gu, Seoul, the “Space Salim” building, which is a variety of welfare facilities for working and caring for children, will be unveil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will be officially opened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It is a ‘waraval’ for working women, that is, a women's startup space that supports maintaining work-life balance. Currently, 97 women-related companies are currently occupied, and 29 more are planned to be recruited in the future.

 

'Work life balance' is a new word that means achieving harmony between work and life. Women's lives are freer and richer than before, but as they entered society, it became more difficult mentally. Because of the double hardship of nurturing and living while working, the harmony between work and life is broken, resulting in low birth or non-birth. It is fortunate if there are parents who can take care of the child, but in the reality of child abuse cases like these days, it will be more difficult to overcome the low birth rate problem if there is no place to trust.

 

Even though the nation is making efforts from various angles, the first thing that must be addressed for the future of Korea is to provide a space and system for women to work freely and entrust their children. Women also have to abandon their selfish mind to live comfortably for their own benefit, even if they are currently a little difficult and difficult. I hope to pursue a happy life by teaching you how to live happily until you become an adult by giving birth to children, which are human resources that can be passed down to future generations. If you imagine when young people are now in their old age in the future, the burden is inevitable as the number of elderly people to support increases and the number of production populations decreases in an ultra-aging society in the Baekse Era.

 

The corona pandemic will soon be resolved over time. After the pandemic, our lives will change a lot, and the way people think will change a lot. In particular, women's lives will become more progressive and active. As a wife, as a mother, as a daughter, as a daughter-in-law, while playing several roles per person, the government must support them so that they can advance into society and show their skills. If the support is provided so that women can work hard and free from the burden of child-rearing, the driving force will also lead to national development.

 

Korea is on the ranks of advanced countries, but the road to advanced power is not easy. In order to become an advanced country, women need to be able to work in an equal position with men. Like the saying, ‘Women are weak, but mothers are strong,’ parents should be comfortable with their old age when the mother is strong and comfortable, the children are happy, the wife is comfortable, the husband works harder, and the daughter and daughter-in-law are comfortable.

 

She also referred to her wife as "not." It may mean that a woman, a mother and wife, is the sunshine shining the light of peaceful love on her family in her home. Like the Kahwa Mansaseong (家和萬事成), where all things go well when the family is at peace, when women live in harmony with men, the Republic of Korea will also enter an advanced powerhouse through all things penalties. For this, it is a time when more powerful women's power is needed than ever before.

 

*Writer: Sanglim Han

 

Born in Nonsan, Chungnam. She studied in the Department of Creative Writing at the Graduate School of Arts at Chung-Ang University, where she received the Rookie of the Year Award in the Poetry Category of 〈Art World〉 and the Rookie of the Year Award in the Essay category of 〈Poetry and Creation〉 in Korea. She served as the 29th president of the Korean Art Era Writers Association, and she is currently a member of the Korean Literary Association and the International Pen Club Korea Headquarters, publishing poetry and essays in domestic literary journals, and writing as a columnist in newspapers and media magazines. Are doing. She also serves as the chairman of the Gangdong-gu women's group association and Gangdong-gu Saemaeul women's chairman, and she has been involved in community service activities for 21 years. She received the Seoul Metropolitan City Mayor's Award (2010), Gangdong-gu's Model Ward Resident Award, the Minister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Award (2011), the Korea Creative Management Awards (2019) and the Presidential Medal (2019). Her creative poetry collections include 『Warm Rest』 and 『Paper Fish』. *Column house <People living on the island> *Sunday. Happy Woman. The fourth year column is being published in the Seodaemunchi newspaper. *(Present) Chairman of the Gangdong-gu Women's Association, Seoul City (current) Saemaul Women's Chairman, Gangdong-gu. *A member of the Korean Literature Association. Member of the International Penn Korea Headquarters. Member of the Gangdong Literature Association * Served as the 19th President of the Art Age Artists Association (2015) *Atophos Literature Dongin. Mushi Astronomy Dongin. Written by Maru Literature Dongin * Resident Artist at Daon Library (2019) * Lecturer on writing poems and prose at Daon (Daon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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