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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땀 빼셨나요 그럼 샤워부터하고..공중도덕은 나부터>

고용배기자 l 기사입력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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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고용배 국장

 

대중탕을 이용하는 목욕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근원을 찾아보니 100년이 다 되어 간다.

일본의 영향으로 1924년 평양에 첫 공중목욕탕 겸 대중목욕탕 영업이 시작된 것이 첫 근대적 목욕탕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다중시설 이용이 제한을 받고 있지만 정부의 방역수칙 지침에 따르며 오늘도 우리는 사우나(대중목욕탕)를 이용하고 있다.

말 그대로 대중목욕탕은 서로가 배려하며 지켜야 할 기본 예절로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용자가 종종 있다.

목욕탕에 들어오면 우선할 것은 샤워다. 물을 한가득 받아놓은 냉탕이던 온탕이던 찰랑되는 욕조에 들어갈 때는 샤워를 먼저하고 깨끗한 몸만 들어가 피로를 풀어야 한다.

이후 때를 밀던 땀을 빼던 냉수마찰을 하던 간에 각자 취향에 맞게 목욕을 즐기면 된다.

하지만 몇몇은 타올(마른수건)또는 샤워타올(거품용)을 가지고 탕에 들어와 수건을 물에 적시어 머리에 둘러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깨에 두르는 이도 있다.

혹은 고온사우나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나와 냉탕으로 직행하는 사람도 있다. 몸속 노폐물이 땀에 범벅이 됐으니 샤워 후 냉탕을 이용하는 것이 예의다.

땀과 함께 배출된 노폐물이 시원하고 깨끗한 냉탕을 더럽히면 간혹 냉탕에서 수영 실력을 뽐내던 이는 노폐물에 오염된 냉탕 물을 먹을 수도 있다.

이런 꼴사나운 일을 대중탕 종사자가 샤워 후 이용하라고 지적하면 적반하장격으로 화를 내어 종사원가 말을 못 건넨다고 한다.

심지어 샤워도 안 하고 온탕 또는 고온사우나로 직행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몸을 씻고 정신을 맑게 하려 대중탕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나부터 주변을 배려하고 공중도덕을 지키는 선진 시민의식을 기대해 본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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