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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10회 정기연주회 '전통음악의 밤'...내달 10일 개최

배종태 기자 l 기사입력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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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6월 10일 제210회 정기연주회 '전통음악의 밤' 무대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우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통 음악의 매력을 담은 이번 무대는 1부에서는 관악기 편성으로 취타(吹打), 절화(折花), 일승월항(一昇月恒), 금전악(金殿樂), 군악(軍樂)을, 2부에서는 자진한잎으로 부산국악 애호가들을 만난다.

 

1부에서 연주할 취타(취타)는 고려시대 후기로부터 전하여 오는 군악조(軍樂調)의 하나로 왕의 거동이나 군대의 행진, 개선 때에 연주되었다.

 

절화(折花)는 취타 뒤를 이어 연주되는 행진곡풍의 관악 행악(行樂)곡, 일승월항(一昇月恒)은 ‘길타령’ 또는 ‘허튼타령’이란 속명으로 불리우기도 하며 타령장단에 얹어 매우 멋스럽고 흥청거려서 궁중정재(呈才, 무용)의 반주곡으로 사용된다.

 

이어서 연주되는 금전악(金殿樂)은 별우조 타령이란 속명으로도 불리운다. 군악(軍樂)은 평조회상의 군악 악장(樂章)과 장단이나 악조 선율이 같다.

 

관악기만으로 연주되는 절화(折花), 일승월항(一昇月恒), 금전악(金殿樂), 군악(軍樂) 이 네 악곡은 각각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곡들이다.

 

2부에서는 연주되는 자진한잎은 성악곡인 가곡의 선율에서 노래를 제외하여 연주하는 기악곡으로, 우조두거, 변조두거, 계면두거, 평롱, 계락, 편수대엽 등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곡을 반주할 때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세피리), 대금, 해금, 장구가 기본편성이 되어 음향이 약한 세피리나 낮은 음향의 대금이 현악기나 노래와 조화를 이루나 자진한잎은 향피리, 대금, 소금, 해금, 아쟁, 장구로 편성되어 연주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야금과 거문고를 새롭게 편성하여 국악관현악 형태의 합악으로 재편곡 한 것을 연주한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김수일 악장의 집박으로 진행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50% 좌석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 5월 23일에 창단하여 전통음악 계승 발전 및 창작 음악을 개발하여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 넓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전문연주자 72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특별.기획연주회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호주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우리음악을 세계에 알려왔다.

 

초대 지휘자 이의경, 제2대 지휘자 김영동, 제3대 지휘자 故김용만, 제4대 지휘자 배양현, 제5대와 제6대 지휘자 박호성, 제7대 지휘자 김철호, 제8대 지휘자 이정필을 거쳐, 제9대 지휘자 김종욱과 김정수 예술감독을 영입하여 열정적이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우리음악의 예술적 향상과 대중화에 힘써오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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