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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풍(虛風)은 산 자의 몫...나의 깃발들아, 얼룩덜룩 펄럭거려라!
사람은 파장(波長=파동에서, 같은 위상을 가진 서로 이웃한 두 점 사이의 거리. 영향이 미치는 정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구도 파장 속에 존재한다. 날이 갈수록 무디어지는 비판 나비 ... - 붉은 화로 위에 떨어지면서 사라지는 한 점의 눈송이(紅爐上 一點雪)
번뇌망상, 사리사욕, 분노심 적개심 등을 훨훨 타오르는 화로 불에 한 점의 눈이 금새 사라지듯 한순간에 소멸되는 것을 뜻합니다. 옛 스승들은 이것을 시각화해 분노심과 짜증 우울감 등이 ... - 통섭시대의 미술
르네상스 시대의 통섭예술인인 미켈란젤로는 "안 그리는 것도 그리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보통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보이지 않아도 있는 것 ... - 비어있음을 사랑한 <고요한 울림>속 장욱진의 풍경
경기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8월20일부터 12월29일까지 장욱진 화가의 ‘고요한 울림전’이 열린다. 나는 지금도 장욱진의 그림이 실린 화집만 보아도 가슴이 설렌다. 내가 원하든 원 ... - 러시아-우크라이나, 영상 및 프로파간다 전쟁도 치열한 공방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은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각종 홍보 영상들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기존에 없던 '영상 전쟁'이 강화된 상황이다 ... - 이슬람 할랄과 식사 예절, 아랍인 집에 초대받았을 때 해야 할 예절들
중동의 가혹한 자연 조건 아래에서는 음식의 획득 방법은 그곳을 살아가는 인간의 최대 관심사인 것은 틀림없다. 인간과 가축의 공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활형태로 보면 인간이 가축을 ... - 세상의 소금과 같은 사이버자키 이야기
대중 음악방송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sayclub)에서 활동하는 CJ(Cyber Jockey)가 방송 중에 가수의 노래를 따라 읊조린 노래가 가슴을 걸어왔다. 노래의 원곡은 시를 노래하는 허설 가수가 부른 ... - 정영신 사진작가 전북 진안에서 ‘진안, 그 다정한 풍경' 전시회
사진가 정영신이 전북 진안에서 만난 향리 풍경이 ‘진안, 그 다정한 풍경 전()' 이름의 전시회가 9월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안의 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에서 열린다. 고향 냄새 물씬 ... - 보스니아와 스르브스카의 분쟁이 재점화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칸 지역에서도 서서히 그 화약고에 불을 붙이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전에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했던 국가들이 서로 독립하는 ... - 세계의 정복자인 칭기즈칸도 두려워한 두 명의 영웅
세계의 정복자인 칭기즈칸도 두려워한 두 명의 영웅이 있는데 그는 그의 맞수 자무카와 잘랄 앗 딘이다. 자다란 자무카는 칭기즈칸의 어렸을 적부터 형제와 같은 친구였다. 그는 자다란 부족 ... - "개돼지들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 일부 의사들의 파렴치한 민낯
"개돼지들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등의 패륜적 막말을 담은 글이 젊은 의사와 의대생 주축의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 ... - 중도(中道)의 실천은 즐겁다!
Nlp에서 내적 표상(리프리젠테이션)이란 말이 나온다. 자기가 체험하는 대로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삼파자나는 대상에 대한 인식를 정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는 것을 말하며, 또한 자 ... - 협상의 최종단계에서는 합의(Commitment)한 내용을 문서화하라!
협상가들에게 문서를 통한 합의의 방식은 다양하다. 토론해야 할 문제들이 입장 진술서나 협상 전에 준비하는 공식 합의서에 개괄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보고서나 기타 문서가 협상 ... - 미얀마 내 버마족 중심의 정치 체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버마족 중심의 정치체제는 서기 849년 무렵 중국 운남성을 통해 남하하기 시작한 이들이 건국한 초기 파간 왕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편이다. 하지만 파간 왕조 이전에도 이라와디 강 ... - 오스트로네시아 인종에 관한 정리 및 분포
오스트로네시아 인종에 관한 고고학적 근거가 동남아시아와 말레이시아 지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남부 지역과 중국 본토 지역 중에서 광서, 광동, 강서, 복건 지역 사이의 기술적인 관련을 ... - 협상할 때, 화(Anger)내는 상대방을 잘 다뤄라-(3)
‘막대기와 돌멩이가 나를 다치게 할 수는 있어도 말로는 나에게 해를 입히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반응을 통제하는 협상가라면 이 내용이 옳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협상을 하 ... - 국기기밀 넘겨 유죄 확정됐던 사람이 대통령실 근무?
들판에 있던 양치기 소년이 "늑대가 나타났다"며 힘껏 소리쳤다. 마을 사람들은 서둘러 소년을 도우러 갔으나 헛수고였다. 새빨간 거짓말에 속았던 것이다. 이후에도 소년은 똑같은 ... -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마지막 이야기
1951년 2월, 베트민은 공세의 시기가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하노이를 해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전면적인 공세를 개시했다. 그러나 장 드 라트르 드 타시니(Jean De Lattre De Tassigny) 장군이 미리 하노 ... - 아프리카의 산유국, 가봉 쿠데타
중서부 아프리카의 석유 부국 가봉은 60년 가까이 봉고 가문이 통치해 온 전형적인 독재 국가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래, 가봉의 국부(國父)라 할 수 있는 레옹 음바(Léon M'ba, 1902~196 ... - 추석의 의미가 달라질 것 같다
높푸른 파란 하늘, 형형색색 과일 그리고 황금빛 들판. 선선해진 공기에 파스텔톤 코스모스가 ‘추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였다. 추석이 코앞인데 무더운 한낮으로 이런 상큼한 추석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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